울산 동구는 방어동 846-18번지 공유수면 일대 남·상진항 방파제를 연장하고 그 기능을 강화했다. 동구청 제공 울산 동구 방어동 남·상진항 재해 예방 사업이 완료됐다.
동구는 방어동 846-18번지 공유수면 일대 남·상진항 방파제를 연장하고 그 기능을 강화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총 8억 3천만 원이 투입됐으며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공사가 진행됐다.
남·상진항 동방파제가 기존 90m에서 30m 더 늘어난 120m로 조성됐다. 또 외항 파도 피해를 막는 방파제 기능이 강화됐다.
앞서 동구는 2020년 11호 태풍 힌남노 이후, 2011년 남·상진항 일대 재해예방사업 타당성 조사용역을 진행했다.
이어 실시설계 용역과 어민 간담회을 거친 후, 기존 방파제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동구 관계자는 "어촌 정주 어항인 남·상진항을 자연재해로부터 보호하면서 주민들이 안전하게 어항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