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온다라지역인문학센터가 펴낸 책. 전주대 제공전주대학교 온다라 지역인문학센터는 교양총서 제7권 '전북의 역사와 공존의 인문학-저항, 통제, 공동체'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온다라 지역인문학센터의 교양총서는 전북 지역의 문화와 인문 자산을 발굴해 시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엮은 것이다. 저항과 통제, 공동체라는 키워드를 통해 지역에서 살아가는 가는 사람들의 삶을 조망했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는 '저항'이라는 키워드로 네 편의 논문을 엮었다. 2부는 '통제'라는 주제로 일제강점기와 미군정 시기를 다뤘다. 3부는 '공동체'에 관한 일곱 편의 논문을 담았다.
대표 저자이자 HK+연구단의 단장인 변주승 교수는 "전북에서 살아온 다양한 이들의 삶을 역사적 관점에서 조명하고, 그 의미를 대중과 나누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지역 연구가 더욱 친숙한 언어로 대중과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2018년 5월에 출범한 온다라 지역인문학센터는 전북의 대표 인문학 대중화 센터로서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교양총서를 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