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기 옥순(왼쪽)과 유현철. TV조선 제공유명 짝 찾기 프로그램으로 얼굴을 알린 뒤 재혼한 '나는 솔로' 10기 옥순(본명 김슬기)과 '돌싱글즈' 유현철이 불과 1년 만에 이혼설에 휘말렸다.
유현철은 최근 SNS에 올린 글에서 "살 빠진다는 건강보조식품들 살 안 빠진다. 본인들도 효과 없는 거 알면서 왜 파는 건지"라며 "다이어트 한약 먹고 굶어서 몸무게 줄여놓고 건강보조식품으로 뺀 척하는 사기꾼들 조심"이라고 지적했다.
문제는 당시 10기 옥순이 SNS로 다이어트 제품을 홍보하고 있었다는 데서 불거졌다. 이로 인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유현철이 옥순을 저격한 것 아니냐는 말이 돌았다. 두 사람은 이미 SNS를 서로 언팔하는 등 어긋난 행보로 불화를 겪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었다.
이에 유현철은 "건강보조식품은 효과가 없고 상술이니 속지 마시고 건강하게 운동하고 식단관리 하시라고 제 소견을 적었는데 무슨 '디스'니 '저격'이니 '남자가 쪼잔하니' 디엠(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는지 모르겠다"고 해명했다.
특히 그는 "슬기(옥순)가 지난달에 이미 절 차단하고 언팔해서 뭘 하는지 알지도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옥순 역시 한 누리꾼의 걱정 섞인 댓글에 "저 혼자만의 일이 아니기에 섣불리 이야기할 수 없는 부분 이해해 달라"며 "훗날 어느 정도 정리해서 저의 상황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답해 불화설에 힘을 실었다.
옥순과 유현철은 '나는솔로' 돌싱 특집과 '돌싱글즈3'에 각각 출연한 이후 인연을 맺고 지난해 4월 혼인신고로 재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