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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전경. 전북교육청 제공전북교육청 전경. 전북교육청 제공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늘봄학교 참여 학생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늘봄지킴이' 사업을 추진한다.

전북교육청은 4월부터 12월까지 전주, 군산, 익산 지역 초등학교 중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늘봄지킴이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노인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늘봄학교 참여 학생의 안전한 귀가 지원과 안전사고 예방 체계 구축이 목적이다.

늘봄지킴이 사업은 '인계지점 대면 인계'와 '가정 인계' 등 두 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인계지점 대면 인계 유형은 자원봉사자가 늘봄교실에서 학생을 데리고 보호자가 기다리는 지정 장소까지 인솔하는 방식이다.

가정 인계 유형은 학부모가 요청하면 자원봉사자가 학생을 집 근처 안전한 곳까지 동행하는 제도다. 학생 안전을 고려해 2인 1조의 자원봉사자 운영이 원칙이다. 전북교육청은 4월까지 수요 조사를 거쳐 희망 학교를 선정하고, 노인 일자리 전담 기관과 대응 투자를 통해 자원봉사자를 배치할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노인 일자리 기관과 협력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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