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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산불 주민보호 행정명령…지역 축제 각종 행사 연기 중지 권고

이철우 지사, 산불 주민보호 행정명령…지역 축제 각종 행사 연기 중지 권고

경북도 제공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지사가 27일 산불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비상대응 총력 행정체계를 갖출 것을 특별지시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철우 지사는 행정명령을 통해 "의성군에서 시작된 주변 산불이 초속 20미터 이상 초대형 강풍이 지속되어 크게 번지고 있다"라며 "각 시군에서는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정력을 가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밤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산불 위험이 높은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포항, 경주, 영천 지역에서는 주민 대피 명령을 내리기 바란다"라며 "주민 대피 시 비상식량과 응급구호물품 등을 지급하라"라고 지시했다.

또, 도내 지역축제를 포함한 각종 행사는 잠정 연기나 중지할 것을 권고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일부 지역에서 국지성 소나기가 내리고 있으나 그 양이 적을 가능성이 높고 밤사이 돌풍이 예상되어 불씨가 되살아 나거나 화선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어 행정명령을 내린다"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 지사는 지난 25일과 26일 두 차례의 행정명령을 통해 주민 대피 등 산불 안전을 위한 행정명령을 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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