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연구회'는 지난 27일 시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제1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여수시의회 제공전남 여수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연구회'는 지난 27일 시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제1차 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여수시 탄소배출 현황을 비롯해 국내외 탄소중립 선도사례 벤치마킹, 시민사회 의견 수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탄소중립 시민 참여 실천과제 발굴 등 연구회의 주요 활동계획을 논의했다.
연구활동 결과는 오는 12월까지 보고서로 제출될 예정이다.
연구회는 향후 COP33 유치 기반 마련과 여수시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 수립에 기여하기 위한 간담회, 토론회, 현장조사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연구회 정신출 대표의원은 "여수시는 과거 여수선언을 통해 해양환경 보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의 비전을 세계에 알린 바 있다"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뒷받침하고 다가오는 COP33 유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회는 정신출 대표의원을 비롯해 문갑태, 박성미, 이미경, 진명숙 의원 등 총 5명의 의원으로 지난 5일 구성됐으며, 오는 12월 까지 약 10개월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