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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내륙서 7.7 강진…태국 방콕서도 건물 붕괴

페이스북 캡처페이스북 캡처
미얀마 내륙에서 28일(현지시간)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후 12시 50분쯤 미얀마 내륙에서 규모 7.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사가잉시 북서쪽 약 16㎞ 지점에서 발생했다. 수도 네피도에서 북북서쪽으로 248㎞, 인구 120만의 제2도시 만달레이에서 서남서쪽으로 33㎞ 떨어진 지점이다. 진원의 깊이는 10㎞로 관측됐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이번 지진 규모를 애초 7.3으로 발표했다가 7.7로 상향했다.
 
AP통신은 미얀마 인근 국가인 태국 방콕에서도 심한 흔들림이 감지됐다고 보도했다. 지진이 발생하자 건물에 경보가 울렸고, 놀란 주민들은 인구 밀집 지역인 방콕 도심의 고층 콘도미니엄과 호텔 계단을 통해 대피했다.

특히 현지 유명 시장인 짜뚜짝 시장 인근에서 신축 중이던 건물이 무너지는 영상도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퍼져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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