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KIA와 잠실 경기에 LG의 승리 기원 시구자로 나서는 피겨 스타 차준환. LG프로야구 LG가 디펜딩 챔피언 KIA와 주말 경기에 승리 기원 시구자를 초청한다.
LG는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KIA와 홈 경기에 피겨 스케이팅 차준환이 시구한다고 밝혔다. 2023년 이후 2년 만에 2번째 승리 기원 시구다.
차준환은 2025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에서 한국 피겨 남자 싱글 사상 금메달을 따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7위에 올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 국가별 출전권 1+1장을 한국 피겨에 안겼다.
시구와 관련해 차준환은 "2023년도에 시구를 하고 LG가 29년 만에 우승을 했다"면서 "그리고 그 우승의 기운을 받아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올 시즌도 LG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승리의 기운을 담아 던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