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성서캠퍼스 정문의 모습. 이재기 기자 계명대 동산도서관이 AI를 접목한 최첨단 학습 공간으로 거듭났다.
7일(월)에 열렸으며, 이번 공간 개편을 통해 교수와 학생들에게 향상된 학습 환경과 혁신적인 이용자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
새롭게 조성된 디지털 학습공간(2층)에는 최신 스마트 기술을 입혀 다양한 형태의 학습과 모임이 가능한 공간으로 변모했다. 연구공간과 전자자료 기반 학습공간, 프로젝트 공간, 디지털 리얼리티 체험과 몰입형 강연을 제공하는 코스모스 X 등으로 구성됐다.
계명대 동산도서관이 AI·실감미디어 적용한 최첨단 스마트 디지털 학습 공간(DLC)으로 탈바꿈했다. 3층 멀티미디어 허브 내부 모습. 계명대 제공 코스모스 X는 대학 도서관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인터랙티브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르떼뮤지엄을 연상시키는 몰입형 미디어 환경을 제공한다.
3층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경험을 제공하는 공간들로 채워졌다. 자유로운 그룹 활동이 가능한 모듈형 학습 라운지, OTT 열람이 가능한 멀티미디어 허브, 힐링공간 블로썸 라운지, 공연·세미나·영화 감상이 가능한 리베르홀 등이다.
계명대 동산도서관 내 모듈형 학습 라운지에서 학생들이 공부에 열중하고 있다. 계명대 제공 오동근 동산도서관장은 "이번 리모델링은 단순한 공간 개편이 아닌, 학습과 연구, 창작과 협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미래형 학습 생태계를 구축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동산도서관은 1968년부터 고문헌을 수집한 결과, 23종 97책의 국가 지정 문화유산(보물)과 9종 20책의 대구광역시 지정 유형 문화유산을 소장하고 있다. 계명대는 7일 도서관을 개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