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의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1천만 원을 기탁한 개그맨 윤형빈씨(오른쪽)와 김광열 영덕군수. 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 위기브 제공개그맨 윤형빈씨가 경북 영덕의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윤씨는 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 위기브의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이다.
윤형빈씨는 "갑작스런 화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영덕군민들께 힘이 되고 싶었다"며,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희망을 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씨는 산불 피해 지역인 영덕군 영덕읍 구미리를 방문해 마을회관에 모인 이재민들에게 생필품 및 간식을 제공하며 위로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에 참석한 김광열 영덕군수는 "윤형빈씨의 고향사랑기부는 이번 산불로 실의에 빠진 영덕군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다"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고향사랑기부금이 산불 피해 복구에 투명하게 쓰이고, 이러한 내용을 기부자분들께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