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 제공경북 포항에서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는 SUV차량을 피하려다 버스가 도랑으로 빠져 승객 13명이 부상을 입었다.
1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7시 57분쯤 포항시 남구 장기면 인근 도로에서 버스가 도로 옆 배수로에 빠져 60대 A씨 등 13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중 80대 B씨 등 9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반대편에서 주행중이던 SUV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하자 버스가 이를 피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