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주 기자김건희씨의 석사학위 논문에 대한 학위가 24일 취소됐다.
숙명여자대학교는 전날 열린 교육대학원 위원회에서 김씨의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파울 클레(Paul Klee)의 회화의 특성에 관한 연구'에 대한 학위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김씨의 논문 표절 결과에 따라 처분 수위를 논의해왔던 숙명여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연진위)는 학위 취소를 요청하는 것으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숙명여대는 "이번 결정은 연구윤리 확립과 학문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내려진 판단"이라며 "앞으로도 대학 본연의 책무에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