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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신임 대표에 정청래…62% 지지로 박찬대 꺾어[영상]

국회/정당

    민주당 신임 대표에 정청래…62% 지지로 박찬대 꺾어[영상]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신임 당대표가 2일 오후 2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에서 당기를 흔들고 있다. 황진환 기자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신임 당대표가 2일 오후 2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에서 당기를 흔들고 있다. 황진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정청래 후보가 차기 당대표로 선출됐다.

    정청래 신임 대표는 2일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서 61.74% 지지를 받아 38.26%를 기록한 박찬대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정청래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제 당선은 당원 주권시대를 열망하는 당원들의 승리이자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국민들의 염원"이라고 밝혔다.

    두 후보 간 격차는 권리당원 투표에서 뚜렷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권리당원 선거인단 111만여명 중 63만여명이 투표했다. 이 가운데 66.48%인 42만여명이 정청래 후보를 찍었다. 박찬대 후보는 33.52%인 21만여표를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신임 당대표(가운데)가 박찬대 후보, 황명선 신임 최고위원과 2일 오후 2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에서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황진환 기자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신임 당대표(가운데)가 박찬대 후보, 황명선 신임 최고위원과 2일 오후 2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에서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황진환 기자
    대의원은 박찬대 후보가 소폭 앞섰다.

    전국 대의원 선거인단 1만 6천여명 중 1만 3천여명이 투표했고 이 가운데 46.91%인 6100여명이 정청래 후보에, 53.09%인 6900여명이 박찬대 후보에 투표했다.

    국민선거인단 여론조사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60.46%, 박찬대 후보가 39.54%의 지지를 받았다.

    최종 결과는 권리당원 55%, 대의원 15%, 국민선거인단 30%를 합산해 순위를 매겼다.

    박찬대 후보는 경선 결과 발표 뒤 "정청래 대표가 민주당을 더 개혁적으로 더 강단 있게 당을 이끌어주리라 믿는다"며 "더 큰 승리를 위해 저도 끝까지 함께 뛰겠다"고 덧붙였다.

    국무총리로 임명된 김민석 전 최고위원의 지도부 공석을 메우기 위해 실시된 최고위원 보궐선거에서는 단독 출마한 황명선 후보가 권리당원 과반 득표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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