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전남도당위원장, 조계원 국회의원, 김문수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5일 오전 11시, 전라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2026년 전남 예산 성과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민주당 전남도당 제공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과 전남 국회의원들이 전남의 2026년 국비 첫 10조 원 돌파를 통해 전남 산업 대전환 기틀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5일 오전 11시, 전라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2026년 전남 예산 성과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김원이 전남도당위원장, 조계원 국회의원, 김문수 국회의원, 민주당 소속 전남도의원들이 참석해 전남도 사상 최초 국비 10조 원 시대 개막과 향후 지역 발전 전략을 설명했다.
전남도 사상 첫 국비 10조 원 돌파
2일 국회 의결을 통해 확정된 2026년도 국가예산에서 전라남도는 총 10조 42억 원의 국비를 확보, 처음으로 '국비 10조 원 시대'를 열었다. 이는 2025년 대비 9,540억 원(10.5%) 증가한 규모이며, 특히 국회 심사 과정에서만 5,854억 원을 추가 확보한 역대 최대 성과다.
이에 대해 김원이 위원장은 "전남 미래 먹거리 산업과 도민 생활 향상을 위한 핵심 예산이 대거 반영됐다"며 이번 예산의 의미를 강조했다.
전남 대전환을 이끌 주요 핵심사업 예산 반영
2026년 전남 예산은 단순 증가가 아닌 미래 첨단전략산업·차세대 에너지 산업·농수축산업 고도화 등 미래성장 기반 구축을 중심으로 한 '질적 도약'의 예산이다.
호남 고속철도 2단계 공사비 5,700억 원 반영, 미래 첨단전략산업 인프라 구축, 차세대 에너지 산업 육성, 농수축산업 경쟁력 강화 사업 등 이는 전남의 산업 구조 고도화와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초석이 될 전망이다.
민주당 전남도당–전남 국회의원 공동 성과
김원이 위원장은 "이번 국비 확보는 전라남도, 도의회, 지역 국회의원,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예산은 확보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전남 곳곳에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조계원·김문수 국회의원도 "전남 산업대전환을 위해 국회 예산 과정에서 최선을 다했다"며 향후 예산 집행 과정에서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 대전환, 도민과 함께 완성
민주당 전남도당과 전남 국회의원들은 "전남도의 첫 국비 10조 원 돌파는 지역 대전환의 본격적인 출발점이다. 도민과 함께 전남의 새로운 미래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