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제공하이트진로와 이마트 노브랜드가 연말 홈술·홈파티 수요에 맞춰 협업 안주 라인업 '두꺼비 홈술포차' 5종을 선보였다.
두 회사는 8일 각각 자료를 통해 이번 협업 출시 사실을 알리고 전국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출시 제품은 △불오징어 스낵 △직화무뼈 불닭발 △당면쏙 어묵탕 △칼칼포차 우동 △양파 감자전믹스 등 5종으로 구성됐다.
가격대는 1천~4천원대다. 담백·매콤·국물·분식류를 아우르는 구성이며, 다섯 제품을 모두 구매해도 1만3천원대에 불과해 가성비가 높은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협업 패키지는 하이트진로의 캐릭터 '두꺼비'를 전면에 활용해 MZ세대의 선호도를 반영했다. '불오징어 스낵' 등 간편 간식부터 겨울철 어울리는 따뜻한 국물류까지 포장마차 메뉴를 콘셉트로 구성해 집에서도 간단히 술상 차림이 가능하도록 했다.
제품은 현재 전국 250여 개 노브랜드 전문점에서 판매 중이며, 이마트·SSG닷컴 이마트몰에서는 오는 11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최근 이마트 기준 주류 판매량이 전년 대비 22%, 간편 안주류는 19.7% 증가하는 등 홈술 소비가 확대되는 추세도 이번 협업의 배경으로 꼽힌다.
하이트진로 제공하이트진로는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이어오며 진로 브랜드 경험 확장을 추진 중이며, 노브랜드는 올해부터 식품·디저트·라이프스타일 등 전방위 컬래버레이션을 강화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연말 홈술·홈파티를 즐기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음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브랜드와 협업했다"며 "앞으로도 진로만의 특색 있는 마케팅으로 소비자와 꾸준히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노병간 이마트 노브랜드 사업부장은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합리적 가격과 풍성한 구성에 중점을 둔 협업 제품"이라며 "내년에는 식품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영역까지 콜라보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