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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3년간 전기차 충전시설 409대 설치…친환경 인프라 구축

영동

    강릉시, 3년간 전기차 충전시설 409대 설치…친환경 인프라 구축

    핵심요약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충 사업 마무리
    청정 관광도시 기반 확대

    강릉시, 전기차 충전시설 확충으로 청정관광 도시기반 완성. 강릉시 제공강릉시, 전기차 충전시설 확충으로 청정관광 도시기반 완성. 강릉시 제공
    강원 강릉시는 전기자동차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지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에 걸쳐 총 409대의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강릉시는 시민과 강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전기차 충전 환경을 제공하고자 당초 설치 목표 수량이었던 393대보다 많은 충전소를 설치해 시 곳곳에 친환경 교통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번 충전시설 확충은 전국적인 전기차 보급 확대에 기여하고, 도시의 탄소배출 감소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시는기대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확대는 친환경 교통수단이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2026년 강릉에서 개최되는 ITS 세계총회에서 지속가능하고 스마트한 교통 시스템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강릉시, 전기차 충전시설 확충으로 청정관광 도시기반 완성 강릉시 제공강릉시, 전기차 충전시설 확충으로 청정관광 도시기반 완성 강릉시 제공
    새로 설치된 409대의 전기차 충전시설은 강릉역, 경포대 등 강릉시 전역에 고루 분포돼 있으며, 충전 인프라의 불모지였던 면 지역에도 103대를 설치하여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다.

    특히,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도록 관광지와 공영주차장 등을 중심으로 전략적으로 배치해 이용자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황남규 환경과장은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는 단순히 충전 인프라 확장을 넘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교통문화를 만들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충전 인프라 정책을 지속 추진해 배출가스 및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청정 관광도시 강릉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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