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진근 교수. 백석대 제공백석대학교는 디자인영상학부 안진근 교수가 최근 사단법인 한국공간디자인학회 임원선출위원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공식 선출됐다. 임기는 2027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2년이다.
백석대에 따르면 한국공간디자인학회는 도시·환경·공공디자인 등 공간 분야의 학술 연구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된 학회로, 정기 학술지 발간, 국제 학술교류, 공공디자인 정책 자문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해 온 공간디자인 분야의 대표적 학술단체다.
안 교수는 공간디자인, 도시 디자인, 공공환경 개선 등 융복합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 성과와 현장 중심의 공공디자인 프로젝트를 꾸준히 수행해 왔다. 특히 산학 협력 기반의 실무 프로젝트, 공공기관 자문, 교육·연구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계와 실무의 간극을 좁히는 역할을 수행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안 교수는 "공간디자인의 가치가 사회 전반에 더욱 중요해지는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공간디자인의 역할을 심도 있게 연구하고, 산학관 협력의 확장을 통해 미래 세대 연구자와 실무자 양성에 힘쓰며 학회의 도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 교수는 현재 백석대 대외협력처장과 디자인영상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교육·연구·산학협력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