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세계갤러리 제공대전신세계갤러리는 연말과 새해를 맞아 오는 12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기획전 '홀리데이 투게더(Holidays Together)'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0일 대전신세계갤러리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총 7명의 작가가 참여해 일상의 순간과 관계속 감정을 다양한 시선으로 포착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가족과 함께 둘러앉은 저녁 식탁, 연인과 보내는 하루의 끝, 친구와의 여행, 혼자만의 고요한 회상 등 서로 다른 장면들을 담아내며 구성됐다. 작품 속 순간들은 누군가와 함께 있다는 것의 의미를 환기시키며 관계 안에서 발생되는 위로와 온도를 조용히 일깨운다.
작가들은 유화, 아크릴, 드로잉, 조각 등 다양한 매체로 연말 감성을 풀어낸다.
대전신세계갤러리 안다미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가 우리를 따뜻하게 감싸주는 관계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되기를 바라며, 올 겨울 일상에서 마주하는 순간들이 조금 더 특별하게 기억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