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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김치·김장재료 원산지 표시 위반한 업체들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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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

    배추김치·김장재료 원산지 표시 위반한 업체들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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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관원, 10월 27일부터 40일간 일제점검…142곳 적발
    일반음식점 108곳 가장 많아…위반품목은 배추김치(119건)가 가장 많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10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김장철을 맞아 유통량이 증가하는 배추김치 및 김장 양념류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농관원 제공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10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김장철을 맞아 유통량이 증가하는 배추김치 및 김장 양념류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농관원 제공
    김장철을 맞아 배추김치나 김장 재료의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10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40일간 김장철을 맞아 배추김치 및 김장 양념류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 일제점검을 실시해 위반업체 142곳을 적발했다.

    농관원은 이번 일제 점검기간 특별사법경찰관과 명예감시원을 투입해 배추김치 및 절임배추 제조·판매업체, 유통업체, 도매상, 통신판매업체, 일반음식점 등 전국 4만7831곳에 대헤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했다.
     
    단속 전 김장 채소류의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점검하고 수입농산물유통이력관리시스템 정보를 사전 모니터링해 위반 의심업체 위주로 점검했다.
     
    이번 일제점검 결과 위반업종은 일반음식점이 108곳으로 가장 많았고 제조업체(8곳), 휴게음식점(5곳), 집단급식업(4곳) 순서로 나타났다. 한편 위반품목은 배추김치가 119건으로 가장 많았고 고춧가루(5건), 마늘(2건) 등 양념류 순으로 위반 건수가 많았다.
     
    적발된 업체 중 거짓표시 101개 업체는 형사입건했고 미표시로 적발한 41개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2065만 원을 부과했다.
     
    농관원 김상경 원장은 "앞으로도 소비자가 우리 농식품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농식품 원산지 점검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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