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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앞 봉투에 버려진 신생아 숨져…베트남 유학생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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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동국대 앞 봉투에 버려진 신생아 숨져…베트남 유학생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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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아이 모친 추정 20대 베트남 유학생 체포

    연합뉴스연합뉴스
    대학교 인근에서 종이봉투에 버려진 신생아가 숨진 가운데 경찰이 용의자로 20대 베트남 유학생을 체포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이날 오후 6시 30분쯤 중구 동국대학교 인근 건물에서 "종이봉투에 신생아가 버려져 있다"는 취지의 신고를 접수해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의 신생아를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아이는 끝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아이를 유기한 피의자를 베트남 국적의 20대 유학생 A씨로 특정해 체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이날 아이를 출산했으며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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