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꿈이룸센터는 12월 15일 집현실에서 2025년 꿈키움지원단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울산광역시교육청 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의 꿈키움지원단(멘토단) 도움을 받은 학생들의 학업 복귀율이 매년 90% 이상으로 나타났다.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꿈키움지원단을 운영한 결과, 학생 114명 중 105명(92%)이 학업중단·학교부적응 위기를 극복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학생 153명 중 146명(90%)으로, 매년 90% 이상 유지하고 있다.
꿈키움지원단은 학교부적응·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에게 학습 조언, 체험활동, 정서적 지지 등 지속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꿈키움지원단은 학업 중단율을 낮추는데도 기여하고 있다.
교육부가 발표한 2025년 교육기본통계를 보면, 지난해 울산지역 초중고 학생의 학업 중단율은 0.63%로 전국 평균 1.07%보다 크게 낮았다.
부적응 사유 학업 중단율도 0.31%로 전국 최저 수준을 유지했다. 11년 연속 전국 최저 학업 중단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마음을 살피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지원단의 가장 큰 역할"이라고 했다.
한편, 울산시교육청 꿈이룸센터는 지난 15일 집현실에서 2025년 꿈키움지원단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올 한 해 상담자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교 부적응과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에게 정서적 안정과 학업 지속을 지원할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꿈키움지원단원 37명이 참석했다. 학생 지원에 크게 기여한 우수 상담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해 활동 성과를 격려했다.
상담자들은 학습 조언, 정서 지원, 현장 체험 등을 통해 학생의 심리적 회복과 학업 복귀를 돕는 주요 역할을 해왔다.
12월 15일 울산시교육청 집현실에서 2025년 꿈키움지원단 성과보고회에 꿈키움지원단원 37명이 참석했다. 학생 지원에 크게 기여한 우수 상담자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울산광역시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