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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단편영화제 출품공모 4187편 접수, 전년보다 7.4%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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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출품공모 4187편 접수, 전년보다 7.4%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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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제공부산국제단편영화제 제공
    부산국제단편영화제(BISFF)에 대한 전 세계 영화인들의 관심이 올해도 뜨겁다. 제43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출품 공모에 이달 18일 기준 국내외에서 작품 4187편이  접수됐다. 이는 전년 같은 시기보다 7.4% 증가한 수치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매년 국내 영화제 가운데 가장 많은 출품작이 몰리는 단편영화제로 꼽힌다. 지난해에는 6550편이 출품되며 국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역시 출품 증가세가 이어지며,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 단편영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출품 편수 증가와 함께 영화제의 국제적 위상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경쟁 부문 최우수작품상 수상작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영화 부문 출품 자격을 얻는다. 국제경쟁과 한국경쟁 부문 최우수작품상 수상작 모두 아카데미 단편영화 작품상과 단편애니메이션 작품상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프랑스 최고 권위의 세자르 영화제 공식 인증 영화제로 선정됐다. 이는 국내 최초 아카데미 인증을 받은 2018년 이후 스페인 고야상, 캐나다 스크린 어워드, 영국 아카데미상(BAFTA)에 이어 프랑스 세자르상까지 인증을 확대하며 글로벌 영화제 네트워크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세자르 영화제 공식 인증은 2026년 한·불 수교 140주년을 앞두고 더욱 의미가 크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공식 문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선정돼 양국 간 문화 교류와 창작 협력을 잇는 역할도 맡게 됐다.

    제43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출품 접수는 현재 진행 중이다. 국제경쟁 부문은 내년 1월 5일까지, 한국경쟁 부문은 1월 15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영화제는 내년 4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부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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