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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신보 "北 9차 노동당 대회 후 5년, 경이적인 역동의 시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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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북한

    조선신보 "北 9차 노동당 대회 후 5년, 경이적인 역동의 시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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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내년 초 열릴 노동당 9차 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3차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하고 폐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연합뉴스북한이 내년 초 열릴 노동당 9차 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3차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하고 폐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내년 초 북한의 9차 노동당 대회로 시작될 향후 5년이 "전례를 초월하는 경이적인 역동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선전했다.

    북한 입장을 대변하는 대외선전 매체로 기능해온 조선신보는 18일 칼럼 형식의 글을 전하는 '메아리' 코너에서 "더 높은 발전 단계에로 이행할 수 있는 전진 동력은 마침내 충전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선신보는 8차 당대회 이후 북한이 이룩한 성과는 "새로운 단계를 향한 비약의 토대를 마련한 것"이라는 게 경제 현장의 공통된 목소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생산 확대의 물질기술적 담보를 마련함으로써 '이제는 꽝꽝 생산하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 노동계급이 간직하고 있는 한결같은 자부심"이라고 언급했다.

    북한은 8차 당대회가 개최된 2021년부터 5년씩 총 3단계에 걸쳐 '사회주의 강국'을 실현한다는 이른바 '15년 구상'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초 9차 당대회는 15년 구상의 두 번째 단계로 접어드는 기점이 된다.

    8차 당대회 이후 첫 5년간이 도약을 위한 경제적 기반을 마련했다면, 9차 당대회 이후 다음 5년간은 이를 바탕으로 '더 높은 발전 단계'를 이루겠다는 게 조선신보 칼럼의 취지로 보인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9차 당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9~11일 열린 당 전원회의에서 "모든 부문들에서 질적 발전을 위한 다음 기 5개년 계획 목표"를 세우라며 "실현을 위한 과학적이며 현실적인 방도들을 제출"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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