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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서, 자치경찰 사무 협력체계 구축 최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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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경찰서, 자치경찰 사무 협력체계 구축 최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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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경찰서·순천시 협업 치안모델 성과

    자치경찰 성과 공유회 표창. 순천경찰서 제공자치경찰 성과 공유회 표창. 순천경찰서 제공
    순천경찰서가 '2025년 자치경찰사무 협력체계 구축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8일 전라남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경찰의 범죄 분석과 현장 진단 결과가 지방행정 정책으로 실질 반영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범죄 예방 성과를 창출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순천경찰서는 순천시와의 자치경찰 협력체계를 통해 주요 치안 현안을 공유하고,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이상동기범죄 대응, 교통·보행환경 개선, 사회적 약자 보호 등 현장 중심의 안전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자치경찰위원회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억7천만원의 예산을 확보, 24년 여성청소년 살인사건 발생지 주변 4개 행정동을 대상으로 6개 범죄유형을 분석해 CCTV 13개소 29대, 비상벨 5개소, 지능형 관제시스템을 구축했다. 그 결과 해당 지역의 범죄 발생은 전년 대비 44% 감소, 이상동기 범죄는 ZERO를 기록했다.
     
    또한 조례동 수산시장 사거리 일원에 빗물받이 '옐로박스'환경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해 질서유지 신고를 전년 대비 6.2% 감소시키고, 침수 신고 '0'건을 달성했으며, 해당 사업은 도 예산으로 확대 반영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시민참여형 순찰활동인 '순천런닝순찰대'를 출범시켜, 시민 제보→경찰 분석→시 환경개선으로 이어지는 제보 기반 환경개선 협업 구조를 제도화하며 자치경찰 협력 치안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대원 순천경찰서장은 "이번 수상은 경찰의 범죄 분석과 현장 중심 치안 활동이 행정과 결합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안전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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