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제공조국혁신당이 오는 24일부터 호남 지역을 순회하는 '호남 집중 주간'을 운영한다. 지역 현안을 직접 듣고 정치개혁 방향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겠다는 취지다. 당 대표와 지도부가 연이어 현장을 찾는 밀착 행보다.
23일 조국혁신당에 따르면 조국 대표와 지도부는 24일 오후 1시20분 광주 5·18민주광장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참사 희생자를 참배한다. 이어 전일빌딩 1층의 12·29여객기 참사 1주기 추모 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모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호남 정치개혁과 조국혁신당의 역할을 주제로 성명서를 발표한 시민단체 '참여자치21' 대표단·운영위원과 간담회를 열어 지역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듣는다. 오후 6시에는 담양 메타프로방스 일원에서 열리는 산타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지역민들과 만난다.
성탄절 다음날인 26일에는 오전 10시 목포 '소년 김대중 공부방'을 찾아 김대중 대통령의 생애와 정치철학, 서민을 위한 정치의 의미를 되새긴다. 오전 11시에는 전남도당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연다.
같은날 오후 3시40분에는 장성미래발전연구소에서 장성군 당원 간담회를, 오후 6시에는 곡성군민회관에서 곡성 정책설명회를 개최해 지역 당원과 주민과의 소통을 이어간다. 27일에는 정읍과 부안을 거쳐 고창에서 정책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조국혁신당 관계자는 "호남 집중 주간을 통해 지역 현안을 직접 듣고 당의 정책 방향을 지역민들과 공유하겠다"며 "호남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