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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국가대표 출신 GK 구성윤 영입…2026시즌 대비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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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서울, 국가대표 출신 GK 구성윤 영입…2026시즌 대비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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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서울,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구성윤 영입. FC서울 제공FC서울,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구성윤 영입. FC서울 제공
    K리그1 FC서울이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골키퍼 구성윤(31)을 영입했다.

    서울 구단은 24일 "K리그와 J리그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구성윤을 영입하며 2026시즌을 향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입으로 서울은 골문 안정은 물론 수비 전반의 조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성윤은 서울 재현고를 졸업한 뒤 곧바로 일본 무대로 진출해 J리그 세레소 오사카 18세 이하(U-18)팀에서 성장했다. 이후 세레소 오사카 1군에 콜업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콘사도레 삿포로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또 그는 대구FC, 김천상무, 교토 상가, 서울 이랜드 등 K리그와 J리그를 오가며 꾸준히 경험을 쌓아왔다.

    K리그와 J리그에서의 지속적인 출전 기록은 물론 국가대표팀 경력까지 보유한 구성윤은 오랜 기간 정상급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골키퍼다. 197cm의 뛰어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한 공중볼 처리 능력과 안정적인 선방, 침착한 경기 운영이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후방 빌드업과 수비 라인 조율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검붉은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구성윤은 "FC서울에 합류하게 돼 설렘이 크다. 하루라도 빨리 선수들과 함께 뛰고 싶다"며 "K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서포터즈를 가진 팀이라는 점도 큰 매력이다. 늘 선수단을 위해 뜨겁게 응원해 주시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마지막 우승이 10년 전인 만큼 2026시즌에는 선수단과 팬들이 하나가 돼 반드시 타이틀을 되찾을 수 있도록 팀에 보탬이 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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