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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신성자동차 주차요금 논란, 해명에도 반응 냉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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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수첩]

    광주시 광산구 수완지구의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 신성자동차 서비스센터. 김한영 기자광주시 광산구 수완지구의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 신성자동차 서비스센터. 김한영 기자
    HS효성 계열사이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인 신성자동차를 둘러싼 과도한 주차요금 논란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회사 측 해명은 궁색함을 넘어 빈축까지 사고 있다.

    광주 광산구 한 웨딩홀 인근 서비스센터 주차장에10분당 1만 원, 하루 최대 10만 원의 요금을 책정한 데 대해 신성자동차 측은 "주말에 한해 외부 차량에만 부과했다"고 해명했지만 시민 반응은 냉담하다.

    해당 주차장은 웨딩홀과 동선이 자연스럽게 연결돼 있어 별도 유료 주차장으로 인식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주차비 폭탄'피해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논란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요금 체계 전반에 대한 개선 없이 개별 민원 환불로만 대응하면서 과도한 요금 구조를 유지해 사실상 폭리 논란을 키우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한 시민은 "벤츠가 말해온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는 철학 앞에서 신성자동차는 스스로 그 가치를 깎아내리고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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