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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아닌 오른쪽에서 데뷔골' 38번째 경기·31번째 슈팅으로 맨유 구한 도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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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아닌 오른쪽에서 데뷔골' 38번째 경기·31번째 슈팅으로 맨유 구한 도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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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리크 도르구. 연합뉴스파트리크 도르구. 연합뉴스
파트리크 드로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맨유는 8승5무5패 승점 29점 5위로 올라섰다. 다만 6위 리버풀(승점 29점), 7위 선덜랜드(승점 27점)가 아직 18라운드를 치르지 않았다.

맨유는 전력 누수가 심했다. 브라이언 음뵈모(카메룬), 아마드 디알루(코트디부아르)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을 위해 자리를 비웠고, '캡틴' 브루누 페르난드스, 마타이스 더리흐트, 해리 매과이어 등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었다.

모든 수치에서 밀렸다. 볼 점유율은 33.4%에 그쳤고, 슈팅도 9개(유효 3개)가 전부였다. 뉴캐슬의 슈팅은 16개(유효 3개)였다.

하지만 도르구의 한 방이 승부를 갈랐다.

전반 24분 디오고 달로트의 스로인이 수비수 머리에 맞고 흐르자 도르구가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뉴캐슬 골문을 열었다. 지난 2월 맨유로 이적한 도르구의 데뷔골이었다. 옵타에 따르면 도르구의 38번째 경기, 그리고 31번째 슈팅에서 나온 골이었다.

도르구의 주 포지션은 왼쪽 풀백이다. 윙까지도 소화 가능하다. 하지만 주축 선수들의 이탈로 오른쪽 윙으로 나섰고, 맨유 데뷔골을 기록했다. 맨유에 따르면 도르구는 2024-2025시즌 레체에서 5개 포지션을 소화했는데, 3골을 모두 오른쪽 윙 포지션에서 넣었다.

후벵 아모링 감독은 "정말 만족스럽다. 특히 후반전은 더 그렇다. 때로는 수비 라인에 6명을 내려 지켜냈고, 모두 함께 고통을 이겨냈다. 항상 이런 정신력을 유지한다면 많은 경기를 이길 수 있을 것이다. 투지와 원팀으로 경기를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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