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금품을 훔쳐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대덕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32)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1시 20분쯤 대덕구 법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현금 30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현금이 사라진 걸 알아챈 피해자의 신고로 수사를 시작한 경찰은 지난 28일 오후 동구 용전동의 한 숙박업소에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생활비를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검거일인 지난 28일 A씨를 상대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으며 추가 범죄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