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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도 성폭행' JMS 정명석 증거인멸 도운 경찰관 '재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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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신도 성폭행' JMS 정명석 증거인멸 도운 경찰관 '재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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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제공넷플릭스 제공
    성범죄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의 증거인멸을 도운 혐의를 받는 경찰관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강명훈)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경찰관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 서초경찰서에서 근무하던 A씨는 2022년 4월쯤 교단 관계자들과 화상 회의에 참석해 신도들에게 증거가 저장된 휴대전화 교체를 설득하는 등 증거인멸을 교사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현직 경찰관으로서 수사 지식을 내세워 신도 등을 설득했고, 실제 교주 수행원 등은 휴대전화를 교체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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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씨는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군 진산면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23차례에 걸쳐 홍콩 국적 여신도 메이플(30)을 추행하거나 성폭행하고 호주 국적 여신도 에이미(31)와 한국인 여신도를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올해 1월 대법원에서 징역 17년 확정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 판결과 별개로 정씨로부터 성범죄를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한 피해자는 올해 6월 기준 2022년 3명, 2023년 18명, 지난해 1명 등 모두 22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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