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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축구 감독의 야망 "올해 한자어는 이길 勝!…월드컵의 해, 결과에 집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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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축구 감독의 야망 "올해 한자어는 이길 勝!…월드컵의 해, 결과에 집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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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축구 대표팀 모리야스 감독. 연합뉴스 일본 축구 대표팀 모리야스 감독. 연합뉴스 
    일본 축구 대표팀 감독이 이미 올해 월드컵 우승 도전을 선언한 가운데 의미심장한 2026년 한자어를 꼽았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1일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과 신년 인터뷰에서 2026년을 상징할 한자어에 대한 질문에 "월드컵의 해이니까 '승'(勝)이 아닐까"라고 밝혔다. 이어 "결과에 집착하며 해나가고 싶다"면서 "우리가 지금까지 쌓아 온 것을 올해도 이어 갈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모리야스 감독은 '나아갈 진(進)'을 한자어로 꼽았다. 개최국을 제외한 북중미 월드컵 1호 본선 진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우승, 브라질 상대로 사상 첫 승리(평가전 3-2 승) 등을 이끌었다.

    자신감이 하늘을 찌른다. 지난해 성과에 고무된 모리야스 감독은 오는 6월 북중미월드컵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여러 번 드러냈다.

    모리야스 감독은 신년 인터뷰에서도 "모든 것이 진화하고 있다"면서 "선수들도 경험치가 쌓이며 레벨업이 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팀으로 보면 전술적인 부분도 보다 폭넓게 선수들에게 전달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지난달 모리야스 감독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북중미월드컵 조 추첨식에 참석한 뒤 결승전이 열리는 미국 뉴저지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도 방문했다.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이미지가 그려졌느냐'는 질문에 모리야스 감독은 "그런 모습을 떠올리지는 않았다"면서도 "결승 무대를 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갔고, 우선은 그 무대에서 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모리야스 감독은 오는 5월 31일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마지막 평가전에 "부를 수 있는 가장 강한 상대를 데려와 달라"라고 일본축구협회에 요청한 바 있다. 오는 3월 축구 종가 잉글랜드와 원정 평가전이 있지만 월드컵에 앞서 마지막 국내 경기에서 최강팀을 상대로 성대한 출정식을 연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브라질을 사상 처음으로 승리한 일본 축구 대표팀이 기뻐하는 모습. 연합뉴스 지난해 10월 브라질을 사상 처음으로 승리한 일본 축구 대표팀이 기뻐하는 모습. 연합뉴스 

    일본은 월드컵에서 네덜란드, 튀니지, 유럽 플레이오프(PO) B그룹 승자와 F조에 편성됐다. 네덜란드를 염두에 두고 최강팀과 평가전을 치를 전망이다.

    역대 월드컵에서 일본의 최고 성적은 16강 진출 4회다. 모리야스 감독은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일본을 16강에 올린 바 있다. 조별 리그에서 독일, 스페인을 모두 2-1로 누르는 기염을 토했지만 16강전에서 크로아티아에 승부차기 끝에 8강행 티켓을 내줬다.

    일본협회는 2050년 안에 월드컵 우승을 이룬다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모리야스 감독은 "2050년에는 확실한 우승 후보로 정상에 서고, 지금은 다크호스로서 우승을 노리는 단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시간 축 속에서 지금보다 더 강해져 미래로 이어가겠다는 마음이 압도적으로 크다"면서 "이기며 쌓아 가고, 이기며 성장해 나갈 수 있다면 그것이 가장 이상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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