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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특검, '관봉권·쿠팡 사건' 관련 대검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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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상설특검, '관봉권·쿠팡 사건' 관련 대검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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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봉권 의혹' 관련 검찰 내부 메신저 기록 등 확보 시도

    검찰의 '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을 수사하는 안권섭 상설 특별검사팀이 19일 수색·검증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로3가 한국은행 발권국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검찰의 '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을 수사하는 안권섭 상설 특별검사팀이 19일 수색·검증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로3가 한국은행 발권국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과 쿠팡의 퇴직금 미지급 사건에 대한 무마 의혹을 수사 중인 안권섭 특별검사팀이 사건 관련 자료 확보를 위해 대검찰청 강제수사에 나섰다.

    2일 관봉권·쿠팡 특검은 "오늘 오전 10시쯤 특검은 관봉권 사건 관련자들의 검찰 내부망 메신저 기록 등 관련자료 및 쿠팡 사건 관련자료 등을 확보하기 위해 대검찰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2024년 12월 서울남부지검은 건진법사 전성배씨 자택을 압수수색해 5천만원어치 관봉권을 비롯한 1억6500만원어치 현금다발을 확보했으나 지폐의 검수 날짜, 담당자, 부서 등의 정보가 적힌 띠지와 스티커를 분실했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면서 법무부는 감찰을 지시했고, 지난해 10월 대검찰청은 감찰 결과 중요 증거를 은폐하라는 윗선의 지시는 없었다고 판단한 바 있다.

    특검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추가 자료를 확보한 후 관봉권 띠지 분실과 관련해 윗선의 고의나 지시가 있었는지 재차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특검은 쿠팡 퇴직금 미지급 사건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서도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검은 지난달 당시 해당 사건 주임 검사였던 인천지검 부천지청 신모 검사를 소환조사하고, 당시 인천지검 부천지청장이었던 엄희준 검사, 당시 부천지청 차장검사였던 김동희 검사 등 사건 처리에 관여한 검사들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특검은 엄 검사를 비롯한 부천지청 지휘부가 당시 부천지청 부장검사였던 문지석 검사에게 해당 사건에 대한 무혐의 처분을 압박했는지 여부 등을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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