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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집값 오름세 새해에도 이어질 듯…전세난 심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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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집값 오름세 새해에도 이어질 듯…전세난 심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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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 상승세…전세는 더 크게 올라
    새해에도 집값 상승 이어질 듯…"정책 변수 크지 않고 공급은 여전히 부족"
    입주 물량 특정 지역에 쏠려 전반적인 전세 가격도 계속 오를 전망

    부산 해운대구 일대 아파트 모습. 박상희 기자부산 해운대구 일대 아파트 모습. 박상희 기자
    부산지역 부동산 시장이 새해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거라는 예상이 나온다. 전반적인 입주 물량 부족으로 지역별 등락 편차와 함께 전세난도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12월 5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서는 부산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과 전세 가격의 동반 상승세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지난달 29일 기준 부산지역 아파트 0.04% 올라 1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동래구와 해운대구는 각각 0.2%, 0.18% 급등해 상승장을 이끌었다.

    전세 가격은 더 많이 올랐다. 같은 날 기준 부산지역 전세 가격 상승률은 0.11%를 기록해 2021년 1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동래구 전셋값이 한 주 전 0.23%에 이어 지난주에도 0.24% 올랐고, 해운대구도 0.21% 오르며 고공 행진하는 등 매매 가격과 마찬가지로 전세 가격도 전통적인 주거 선호 지역이 주도했다.

    부산지역의 이 같은 부동산 상승세는 새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규제를 비롯한 주요 부동산 정책 중에 시장 흐름을 크게 바꿀만한 변수는 없다는 게 전문가 의견이다.

    특히 부산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입주 물량이 부족하고, 이마저도 일부 지역에 집중돼 매매과 전세 가격 모두 전반적으로 상승할 거라는 분석이다.

    상대적으로 약세가 이어지던 이른바 비선호지역에도 부동한 회복 분위기가 확산해 집값 낙폭이 다소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실제 아파트 매매 가격이 가파르게 떨어지던 사상구는 지난주 0.0%로 보합을 기록했고, 사하구 역시 하락폭이 다소 줄었다.

    부동산서베이 이영래 대표는 "올해에도 입주 물량이 1만 5천여 세대에 그치고, 이마저도 남구 등 일부 지역에 집중돼 전반적인 공급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해운대구와 동래구, 연제구는 지금도 전세 가격이 높은 데다 거래량도 집중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가격 상승도 가장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본다. 반면 공급 물량이 많은 남구나 부산진구는 보합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특히 전세의 경우 신축 아파트에서 집을 구하지 못한 실수요자들이 구축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때문에 전반적인 전세 가격 상승세가 신축뿐만 아니라 입지 좋은 구축으로까지 확산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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