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KIA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 연합뉴스지난해 KBO리그에서 뛰었던 전 KIA 타이거즈 외국인 선수 패트릭 위즈덤(34·내야수)이 미국 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MLB) 출신의 위즈덤은 국내 활약 당시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남겼다.
미국 CBS스포츠 등은 8일(한국시간) "위즈덤이 시애틀과 스프링캠프 초청권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서에 사인했다"고 전했다.
위즈덤은 2025 한국프로야구 119경기에 출전해 35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홈런 부문 3위에 올랐다. 다만 낮은 타율(0.236)과 비효율적인 타격으로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타율은 규정 타석을 채운 42명의 선수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득점권 타율은 시즌 타율보다도 훨씬 낮은 0.207을 기록했다. 결국 KIA는 위즈덤과 재계약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최근 멀티플레이어 해럴드 카스트로를 영입했다.
위즈덤은 과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도 홈런과 타격 성적이 극과 극을 이루는 등 KBO때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그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빅리그에서 3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날렸다. 그러나 타율은 2할 초반대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