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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한덕수 판결보며 정신이 번쩍…이진관 이론에 놀라"[한판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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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일반

    김종혁 "한덕수 판결보며 정신이 번쩍…이진관 이론에 놀라"[한판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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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현근택 변호사,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대담 :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서용주
    이제 계엄 옹호하면 내란당
    권영세는 왜 한덕수 말이 없나?
    이진관이라면 尹 사형내릴 것

    김종혁
    '위로부터의 내란' 새 개념 정의
    한덕수 옹립사태, 정당민주주의 파괴
    張 단식 안타깝지만…호재 다 사라져

    ▶ 알립니다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박재홍의 한판승부 매주 수요일 여야 두 분 모시고 토론하는 노컷대련 시간입니다. 맥 소장님, 어서 오세요.

    ◆ 서용주> 네, 안녕하세요. 서용주입니다.

    ◇ 박재홍> 그리고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 김종혁> 안녕하십니까?

    ◇ 박재홍> 한덕수 전 총리에 대한 1심 판결이 있었습니다, 내란 방조 혐의에 대한. 특검의 구형 15년이었는데 이진관 부장판사는 징역 23년을 구형했습니다. 저희가 좀 전에 브리핑에서도 주요 장면으로 소개해 드렸는 나아가서 증거 인멸이 우려된다면서 법정 구속됐습니다. 이 부분을 어떻게 보셨는지 먼저 우리 서용주 소장부터.

    ◆ 서용주> 당연한 결과인데 사실상 이진관 판사의 판결을 저도 쭉 생방으로 봤어요. 그리고 주목했던 게 두괄식으로 얘기하셔서 참 좋았다. 그래서 그 내란 중요 임무는 유죄입니다라고 시작을 하시더라고요. 보통 판사들이 쭉 읽고 나서 마지막에 하시는데 이 판결문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사도 있고 본인이 전체적으로 이 판결에 대한 굳은 의지를 보여주겠다고 해서 두괄식으로 하셨던 거.

    그다음에 12.3 계엄은 내란이다. 내란이에요. 그동안 그토록 국민의힘 쪽에서 아직 내란이라고 법적 판결이 안 나왔는데 왜 자꾸 우리한테 내란 당이라고 하느냐 했는데 법원에서 12.3 계엄은 내란이고 그 계엄에 대해서 옹호하면 내란 당입니다, 이제는. 저는 그런 의미에서 굉장히 좀 사법 정의를 제대로 보여주는 명확한 판결이었다라고 평가하고 싶어요.

    ◇ 박재홍> 근데 이것이 또 아직 1심 판단이기 때문에 대법원까지 가야 된다. 이렇게 주장하는 분이 혹시 있을까요?

    ◆ 서용주> 그러니까 그렇게 주장을 하면 참 없어 보일 것 같아요, 이제는. 그러니까 1심의 판결 자체가 물론 대법원까지 나와야만 그걸 내란이라고 확정 지을 수 있다고 하지만 이 정도의 법리적 근거를 가지고 판결을 내렸을 때는 이걸 부정하는 자체가 내란을 옹호하는 거 아닐까 싶어요.

    ◇ 박재홍> 김종혁 최고.

    ◆ 김종혁> 굉장히 뭐랄까 새겨들을 만한 내용이 있었어요. 그러니까 이진관 판사가 결정을 내리면서 아래로부터의 내란과 위로부터의 내란이라는 표현을 했잖아요. 그러니까 그 이전에는 대개 우리가 내란이라면 그 정권을 교체시키거나 전복시키기 위해서 헌정질서를 파괴하기 위해서 아래로부터 올라오는 것들, 이런 것들을 우리가 내란이라고 했는데 특이하게도 지난번에 12월 3일 계엄은 대통령이, 권력을 가진 사람이 한 거잖아요. 그러니까 거기에 대해서 이것은 위로부터의 내란이다라는 어떤 새로운 개념을 정의를 한 것 같아요.

    그래서 사실상의 친위쿠테타다. 권력이 자신의 권력을 더 공고히 하거나 만약에 그것이 성공했으면 장기 집권으로 가기 위한 그런 전제 조건이다라고 생각한 것 같아요. 그래서 아래로부터의 내란과 위로부터의 내란을 규정을 하면서 오히려 위로부터의 내란이 더 나쁜 것이다. 왜냐하면 이것은 국민이 뽑아준 그 자기에게 부여한 권력을 자기 스스로 남용한 거니까, 국민을 상대로. 자기를 뽑아준 국민을 상대로 총을 들이댄 것이기 때문에 이것은 더욱 나쁜 것이다라는 그런 함의를 갖고 있는 것 같아요.

    그거 하나하고 그동안에 폭력이 없지, 폭동이 없지 않았느냐. 내란의 기준이 되려면 폭동이 있어야 된다라고 얘기했는데 군대를 동원해서 그건 우리가 여러 번 얘기했지만 국회에 들어가고 그다음에 선관위 같은 헌법기관들에 들어간 것, 이것 자체가 폭동이다라고 이렇게 정의를 내린 거죠. 그러면서 대법원 판례의, 과거의 판례는 아래로부터의 내란이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판례가 없다.

    그러니까 이건 위로부터의 내란이기 때문에 그 윗자리에 있었던 사람들, 대통령을 비롯해서 국무총리, 당신들은 더 큰 책임을 져야 된다. 이건 과거의 판례로 판정할 수 없다라고 해서 23년, 그러니까 15년에다가 무려 8년을 더 더해서 23년의 판결을 내린 거죠.

    그래서 저는 그걸 보면서 정신이 번쩍 들더라고요. 이게 판사가 이진관 판사가 상당히 강성, 강경하게 그러니까 엄정하게 재판을 진행하는 건 알았지만 그런 뭐랄까, 이론을 제시하는구나라는 걸 보고서 상당히 놀라웠습니다.

    ◇ 박재홍> 정치학을 전공하신 분이어서 또 주목하시는 부분이 남다르십니다.

    ◆ 김종혁> 저하고 같은 과 나오신 것 같은데.

    ◆ 서용주> 저는 경제학과 나와서 그런가?

    ◇ 박재홍> 우리 맥 소장님은 또 어떤 부분을 주목하셨나요?

    ◆ 서용주> 마찬가지예요. 이게 타 언론이라든지 천주교 정의구현 사재단도 비슷한 입장을 냈어요. 위에서부터의 어떤 친위쿠테타는 더 엄중하게 처벌해야 된다. 권력을 가졌기 때문에 더 손쉽게 할 수 있다는 거잖아요. 그래서 사실 헌법 질서를 바로세우는 부분에 있어서 이 이진관 판사의 오늘의 판결은 매우 의미가 있다.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 드는 게 조희대 대법원장이랑 지귀연 판사는요. 사법부의 신뢰를 갉아먹는 데 일조를 했어요. 그런데 오늘 이진관 판사가 그 실추된 사법 신뢰를 바로 세웠다. 감사 인사라도 좀 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장성철> 정상 참작을 안 해줘가지고 다행이라는 생각이 좀 들었어요.

    ◇ 박재홍> 다행이다.

    ◆ 장성철> 백 판사 같은 경우에는.

    ◇ 박재홍> 백대현 부장판사.

    ◆ 장성철> 체포영장 방해와 관련해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초범이라고. 벙찌더라고요, 진짜.

    ◇ 박재홍> 내란에 초범이 어디 있습니까라고 시민들이 말할 수 있죠.

    ◆ 장성철> 많은 분들이 또 한덕수 전 국무총리 같은 경우엔 고령이고 또 초범이고 이것 때문에 15형보다 좀 낮은 반 뚝 잘라서 8년 형 나오는 거 아니야? 이런 전망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반성하지 않는 태도가 정상 참작을 하지 못하도록 한 것이 아닌가? 이것 또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업보 아니냐, 책임 아니냐. 그런 생각도 듭니다.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 박재홍> 반성하지 않았고 사과의 진정성이 없었다. 이 부분도 명확하게 판시를 했거든요. 이 부분도.

    ◆ 현근택> 중요하죠. 왜냐하면 사실은 반성하냐, 안 하냐는 본인이 사과한다. 이런 것보다 혐의를 인정하냐, 안 하냐로 판단을 해요. 말로 사과하는 거 중요하지 않고 혐의를 인정해야 반성한다고 보는데 그냥 구두로 사과한다. 이건 의미가 없다고 보는 거죠. 오히려 반대로 아까 말씀처럼 윤석열 같은 경우에는 지난번에 체포 방해 그 혐의에 대해서는 반성도 안 했거든요. 그런 부분도 있고.

    저는 사실은 지금 말씀처럼 지난번에는 초범이다. 이 얘기했는데 이게 기계적으로 들어가는 건 맞아요. 근데 우리가 예전에 재벌 총수 이런 데 보면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 이런 얘기 많이 한단 말이에요. 근데 여기도 사실은 그게 들어가는 게 50년간 만약에 공직에 있었고 훈장 받았고 그런 거 똑같은 거거든요. 봐주려고 할 때는 그거를 강조한단 말이에요. 국가 경제에 기여가 본인이 기업인으로서 돈 벌려고 한 건데 그 국가 경제에 기여했다고 항상 그렇게 하잖아요.

    그러니까 공직 생활 오래 하고 훈장도 받고 초범이고 고령이고 또 어디 아프고 이런 거 반드시 들어가는 거거든요. 근데 그런 것들을 아마 제출한 것 같아요. 보니까 아프기도 하고 공직 생활도 했고 훈장도 받았다고 하지만 그거는 그렇게 중요한 요소가 아니다라는 부분들도 분명하게 얘기한 것 같아요.

    ◆ 서용주> 저는 좀 질문을 좀 다른 분한테 하고 싶어요. 국민의힘은 어떻게 할 것인가.

    ◇ 박재홍> 입장이 나왔나요?

    ◆ 서용주> 안 나왔죠.

    ◇ 박재홍> 공식 입장이.

    ◆ 서용주> 네, 공식 입장 안 나오고.

    ◆ 장성철> 이미 탈당한 분입니다.

    ◆ 서용주> 아니, 탈당을 했다 하더라도 제명을 하자고 한지아 의원이 얘기를 했더라고요.

    ◆ 장성철> 친한계의 일부 의견입니다.

    ◆ 서용주> 그러니까 저런 식으로 얘기하면 돌 맞는 거죠. 그런데 사실 이 국민의힘한테 묻고 싶은 게 한덕수 전 총리를 대선 후보로 세우려고 야밤에.

    ◇ 박재홍> 교체 시도를 했었잖아요.

    ◆ 서용주> 그 사람한테만 32종의 후보 서류를 받고 후보 등록은 이 사람이 유효하다라고 하면서 결국에는 대선 후보 세우려고 했잖아요.

    ◇ 박재홍> 끝내 살아남은 김문수 후보에게 정말 고마워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최종 후보가 됐으면 어떡할 뻔했어요.

    ◆ 서용주> 그러니까 그랬으면 이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자가 그 자당의 대선 후보였다는 건데 저는 그런 상상을 했던 권성동, 권영세 이 두 분이었잖아요. 그러면 권성동 의원은 지금 감옥에 있어요. 그러면 권영세 의원은 얘기를 해야 될 거 아니에요? 당시에 왜 그랬는지 그리고 중진 의원들은 왜 그때 동조를 했는지 대답을 해야 되는데 아무도 대답을 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저는 상당히 좀 질문을 던지고 싶고.

    두 번째는 지귀연 판사한테 질문하고 싶어요. 어떡할 거예요? 지귀연 판사님, 어떻게 하실 거예요? 왜냐하면 지금 윤석열이 주장하는 것들이 그런 거 아닙니까? 시간이 짧았다. 그리고 아무도 피해가 없었다. 본인의 정당한 계엄이었다. 대통령의 권한이었다. 했는데 1심에서 그걸 다 깼어요.

    시간이 짧든 말든 누가 피해가 있든 말든 이 부분에 있어서는 어떤 폭동에 준하는 그런 엄중하게 다스려야 될 사항이다라고 이게 이진관 판사가 얘기했단 말이에요. 그러면 지귀연 판사 쪽에 윤석열 변호인들이 얘기했던 건 전혀 논리적으로 안 맞는 건데 어떻게 하실 건지, 그래서 국민의힘과 지귀연 판사 답하셔야 될 것 같아요.

    ◇ 박재홍> 우리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께서 국민의힘이 입장을 내야 하는 상황이기는 한데 우리 김종혁 전 최고위께 여쭙기는 좀 죄송한데.

    ◆ 김종혁>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맞는데 사실 서용주 소장님이 민주당이지만 그 지적은 맞는 건 맞는다고 해야죠. 이거는 잘못, 그러니까 예를 들면 저희가 한덕수 후보를 옹립하려고 했던 것은 정당 민주주의를 파괴한 일종의 쿠테타였잖아요. 그런 것들은 명백히 잘못된 것이고 만약에 그 후보를 뽑아서 내세웠을 경우에 우리 당이 어떻게 됐었을까 이런 부분들 돌이켜 보지 않을 수가 없고요.

    따라서 저는 그때 당시에 권영세 비대위원장 앞장서셨었잖아요. 입장을 내시는 게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거 이렇게까지 결정이 1심 판결이 내려졌는데 아니면 1심 판결이 이러이러한 점에서 잘못됐다고 생각하시면 또 그런 자기주장을 하시든가 이거는 우리 당으로서는 굉장히 부끄러운 일이고 그리고 어떻게 따지고 보면 우리 공무원들 사회에서도 상당히 부끄러운 일이에요. 공무원들은 국민들의 세금으로 평생 월급을 받고 그리고 끝난 다음에도 거기에 대한 그 어떤 독립성을 보장, 지켜줬다는 그 보상으로 더 많은 혜택을 받잖아요.

    그런데 국무총리라는 분이 국가가 그런 위험한 순간에 그것을 막아서려는 어떤 행동도 하지 않았다는 거. 그럼 가만히 생각해 보면 전쟁 나도 저러겠구나, 저 사람들. 전쟁 나도 자기들 도망가는 데 먼저 신경 쓰지 국가를 지키기 위해서 뭔가 하지 않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런 것들은 그래서 이진관 판사의 어떤 그런 판결이나 이런 것들이 더욱 가슴에 와 닿고 법과 정의를 세워야죠. 무너진 법과 정의를 세워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박재홍>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입장을 냈네요. 윤석열 패거리들이 한덕수 옹립한다고 난리 칠 때 한덕수에게 대선 중립적으로 관리하는 권한대행 역할만 해라. 그리고 50년 관료 생활이 비참하게 끝날 수 있다. 공개 경고까지 했는데 김덕수라고 설치던 김문수와 함께 사기 경선에 놀아나더니 결국 징역 23년 중형 선고를 받았다. 참 딱하다. 말년이 아름다워야 행복한 인생을 산 겁니다.

    이런 SNS 글을 올렸는데 일단 박성훈 수석 대변인은 국민의힘 12.3 비상계엄에 대해 여러 차례 사과를 했기 때문에 최종적인 법원의 판단을 기다려 보겠습니다. 역시 대법원까지 기다리자 이런 입장이에요.

    ◆ 현근택> 그렇죠. 사실은 지금 한덕수가 대선 후보로 나섰었지만 아마 윤석열이 선고가 나도 비슷한 입장으로 나올 것 같아요. 근데 한덕수가 오늘 아마 제가 보기에는 법정 구속도 본인이 예상했는지 모르겠지만 중요한 부분이라고 봐요. 왜 그러냐면 이분이 지난번에 탄핵 소추 헌재에서도 기각됐었죠. 구속영장도 기각됐었죠. 그러면서 아마 좀 방심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이게 그만큼 중하다는 걸 잘 몰랐을 것 같아요.

    최근에 언론에 어디 호텔도 다니고 맛있는 거 먹으러 다니는데 보도가 났단 말이죠. 그런 게 사실은 법정 구속에도 저는 영향을 조금 미쳤다고 봐요. 물론 증거 인멸이라든지 이런 부분도 있었지만 이분이 제대로 아마 역할을 했으면, 만약 예를 들어서 헌법재판소장 재판관을 빨리 임명하고 이랬으면.

    ◇ 박재홍> 그 당시에.

    ◆ 현근택> 그렇죠. 그러면 이게 혼란이 그렇게 크지 않았을 거거든요. 이분이 계속 이렇게 하다가 결국은 말씀처럼 대선 후보 나가기 위한 빌드업 과정이었나 싶기도 하고 결국은 뭔가 제대로 본인이 권한대행사 역할을 못 했어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아마 제가 보기에 이게 재판 사항은 아니지만 판사가 보기에는 본인이 공무원으로서 해야 될 역할, 권한 대행으로서의 역할을 방기했다. 오히려 더 그 역할에 대해서 제대로 못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판단을 좀 한 것 같아요.

    ◇ 박재홍> 장성철 소장님.

    ◆ 장성철> 감옥에서 어쩌면 여생을 끝내야 될 수도 있는 그런 상황에 맞이한 거잖아요. 그동안 참 공직을 수행을 함으로써 많은 국민들의 또 사랑도 받고 국민의 세금으로 이렇게 삶을 영위했었는데 공직자로서의 공적 의식이 좀 부족하지 않았느냐,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앞으로 감옥에 계시면서 좀 평생 반성하고 국민들께 죄송한 마음을 갖고 좀 감옥에서 생활하시길 바란다.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 박재홍> 여기까지 짚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만 짧게 여쭤보면 사실 이 변호인, 내란 관련 재판할 때 변호인들 보면 제일 실력 있는 게 한덕수 전 총리 변호사들이 제일 멀쩡하게 정상적으로 재판에 임했단 말이죠. 근데 이게 제일 큰 형이 나왔어요, 지금. 그러면 2월 19일 날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판단은 어떻게 나올 것으로 예상할 수 있을까요?

    ◆ 김종혁> 지금 구형, 아직 구형은 내려졌잖아요. 사형 구형이 내려졌잖아요. 그러니까 거기에 대한 건 사형 아니면 무기징역 중에 하나가 나올 건데 글쎄 사형까지 구형한 것은 아주 이례적이니까 저는 장담은 잘 못하겠습니다. 그런데 그거 말고도 지금 다른 분들 있잖아요.

    ◇ 박재홍> 김용현.

    ◆ 김종혁> 김용현 말고 내란 주요 종사자로 했던 이상민이라든가 박성재라든가 이런 분들이 있잖아요. 이런 분들에 대한 형량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거 아니겠습니까? 왜냐하면 이번에 이진관 판사가 작심하고서 쫙 논리를 구성을 해서 다른 재판부로서도 그런 것들, 그러니까 밑에서부터의 내란이 아니라 위에부터의 내란이 더 책임이 크다. 그것은 문제가 있다라는 것, 그러니까 국민들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을 완전히 배반한 것이다라는 그 논리를 깨기가 쉽지 않을 거예요, 너무나 설득력이 있어서. 그렇다면 그런 분들의 어떤 형량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 서용주> 이진관 판사 피고를 한덕수가 아니라 윤석열을 앉혀놔도.

    ◇ 박재홍> 주어를 바꾸면.

    ◆ 서용주> 바꿔도 사형입니다, 선고가. 그 판결문을 보세요. 당신의 죄가 더 엄하다. 짧은 시간도 용인될 수 없다. 위로부터의 쿠테타, 친위쿠테타는 더 엄중하게 처벌해야 되기 때문에 저는 사형을 이진관 판사라면 했지 않았을까, 근데 지귀연 판사이기 때문에 제가 보고 좀 뭔가 느낀 바가 있기를 제가 질문을 계속 던지는 거예요. 지귀연 판사 좀 보셔야 되고.

    그다음에 저는 변호사가 멀쩡했다고 그랬잖아요, 한덕수 변호인 측. 그거는 판사의 소송 지휘가 제대로 됐기 때문이에요. 그러니까 헛소리 못하도록 명확하게 어떤 법정을 장악했기 때문에 그들이 정상적으로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고 지귀연 판사는 본인의 소송 지휘권을 다 내팽개치고 무슨 오락관 하듯이 하니까 마음대로 그냥 변호인들이 설치게 놔두는 거예요. 저는 그 차이라고 봅니다.

    ◆ 현근택> 저는 아마 지귀연 판사가 사형 선고 쪽으로 좀 마음이 기울일 수밖에 없다고 봐요. 지금 말씀처럼 모든 언론이든 진보, 보수를 막론하고 재판 진행하는 거에 대해서 좀 굉장히 불만이 많았고 그리고 사실은 지금 중요임무 종사자도 이런 정도인데 구형보다 더 세게 나왔단 말이죠. 그러면 사형을 구형했는데 무기나 아니면 유기징역으로 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죠.

    그러니까 지금 공무원들이 아까 말씀처럼 이상민 같은 경우에도 굉장히 곤란해졌죠. 왜냐하면 단전단수를 서로 협의하는 과정 같은 게 나왔기 때문에 실제로 지시는 이상민 장관을 통해서 나갔단 말이죠. 그러면 한덕수 총리는 그냥 어찌 보면 협의한 것밖에 없는데 그래도 중요임무 종사라고 봤는데 이상민 전 장관은 더 오히려 높거나 실제 집행을 했기 때문에 더 중요한 형이 나올 수 있을 걸로 보여요.

    ◇ 박재홍> 다음 이슈,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 단식을 지금 7일째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 쌍 특검을 요구하고 있죠. 통일교 특검이나 공천 뇌물 문제와 관련한 특검 하자라는 건데 지금 의료용 산소 발생기를 착용해야 할 정도로 악화됐고 오늘 오후에는 119 구급대까지 출동을 했어요. 근데 싣고 가려고 했는데 본인이 거부한 것 같습니다. 그러면 이거 어떻게 해야 됩니까? 더 버티다가 위험한 상황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우리 장 소장부터.

    '통일교 게이트 특검·민주당 공천뇌물 특검' 수용을 촉구하며 6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 농성장에 마련된 천막에 누워있다. 윤창원 기자'통일교 게이트 특검·민주당 공천뇌물 특검' 수용을 촉구하며 6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 농성장에 마련된 천막에 누워있다. 윤창원 기자
    ◆ 장성철> 어제 주요 당직자 중에 한 분하고 저녁을 먹었는데 어제도 순간적으로 혼절을 했었대요.

    ◇ 박재홍> 그 텐트.

    ◆ 장성철> 텐트 안에서 혼절해서 정신을 완전히 잃었었고 그러다가 깨어나서 또 정상적으로 활동하고 사진도 찍고 얘기도 하고 그랬는데 위험하다라고 해서 이 산소, 뭐죠?

    ◇ 박재홍> 발생기.

    ◆ 장성철> 발생기를 코에다 넣어야 된다라고 했는데 어제는 완강히 거부했다라는 거예요.

    ◇ 박재홍> 그것도.

    ◆ 장성철> 네. 그런데 오늘 새벽에 가니까 완전히 위험해서 산소발생기를 코에다 넣은 거 아니에요.

    ◇ 박재홍> 이준석 대표 만날 때 그 장면이 있었죠.

    ◆ 장성철> 네. 어제 그분 얘기로는 그러니까 내일, 내일이 거의 마지막이 될 것 같다.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병원에 실려갈 수밖에 없다. 그런 얘기를 한 거 보면 건강이 상당히 안 좋다. 그러면서 강조하는 게 장동혁 대표는 진짜 단식을 하고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 진짜 단식을 하고 있어서 이거는 열흘까지도 못 갈 것 같다.

    ◇ 박재홍> 찐 단식이다.

    ◆ 장성철>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예를 들면 보통 로텐더홀에서 단식을 하면 다른 분들 같은 경우에는 밤이 되면 그냥 대표실 가서 좀 따뜻한 데 가서 좀 쉬고 하는데 이건 진짜 생으로 로텐더홀에서 1인용 텐트 치고 거기서 자는 거잖아요.

    ◇ 박재홍> 내일 영하 13도예요, 서울은 14도.

    ◆ 장성철> 화장실 왔다 갔다 하는 거죠. 그러니까 그만큼 진짜로 단식을 하는 진정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의지가 아주 굳건하고 대단하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칭송을 많이 하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지금 단식 할 때냐, 단절을 해야지. 그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그런데 안 먹히더라고요.

    ◇ 박재홍> 당직자에게 그런 얘기하면서 국민의힘에 쓴 소리 했다는 건데 맥 소장님, 맥을 잡으세요.

    ◆ 서용주> 일단은 장동혁 대표의 단식이 국민적 호응을 얻느냐는 측면에서는 전혀 호응은 없다고 봐요. 야당 대표가 저 정도 산소발생기를 코에 꽂고 하면 국민들의 여론이 출렁거려야 되는데 전혀 출렁거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장동혁 대표의 단식은 사실 본인을 위한 단식 놀이예요. 저는 페이스북에 올리는 글만 봐도 그냥 단식을 즐기는구나. 뭔가 투쟁이나 본인이 요구하는 거를 관철시킬 의사가 없어요. 그렇잖아요. 통일교 특검, 공천헌금 특검, 왜 그 얘기를 한마디도 안 해요? 계속해서 얘기를 해야 될 거 아니에요.

    그다음에 두 번째, 대상이 없어요. 민주당에게 얘기를 하든지 대통령한테 얘기를 하든지, 물론 통일교 특검이나 공천헌금 특검은 입법부, 여야가 해결할 문제지 이재명 정부에서 할 사안 아닙니다. 그러면 그 특정 대상도 없는데 지금 장동혁 대표의 단식의 대상자는 한동훈 전 대표예요. 참 이게 어떻게 야당 대표가 대상이 그 안에 있는 사람과의 싸움을 위한 투쟁 수단으로 쓰는지 그래서 저는 8일 봤거든요. 왜냐하면 예전에 황교안 대표가 딱 8일 만에 응급실에 실려 갔습니다.

    ◇ 박재홍> 김성태 전 원내대표는 9박 10일이었던 것 같고.

    ◆ 서용주> 근데 제가 봐서는 장동혁 대표의 몸 상태라든지 처음에 단식 들어갈 때 회피형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준비 없이 들어가서 버텨봐야 7일에서 8일일 것이다라고 해서 저는 대부분 한 번 이렇게 응급실 앰뷸런스를 부르면 한 번 거부하고 다음 날은 그냥 실려갑니다. 그래서 아마 내일쯤이면 실려 갈 수밖에 없다. 근데 좋은 모습은 아니에요. 이게 병원으로 실려 가면 실패예요.

    ◇ 박재홍> 또 실패라는 말하면 안 갈 수 있으니까.

    ◆ 서용주> 냉정하게 제가 밥 굶는 분한테 이렇게 좀 야박할 수밖에 없는 게 눈에 보이니까 정말 어떤 보수 재건이라든지 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 하는 거라면 제가 어느 정도 인정을 하겠으나 아니, 혼자만 이재명 대통령 국민적인 지지도가 그렇게 좋은데 왜 혼자만 이상하다고, 이 나라가 이상하다고 얘기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 박재홍> 김종혁 최고.

    ◆ 김종혁> 일단 저는 아시다시피 친한계고 그리고 또 그동안에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해서 상당히 비판을 해왔던 사람이기 때문에 사실 말하기가 좀 상당히 꺼려져요. 그리고 일단 안타깝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 건강을 이렇게 굉장히 해치고 있는 거잖아요. 그렇게 산소 발생기를 끼고 있는데 그게 100 이하면 뇌 손상이 시작된대요. 그런데 이게 90이다. 이런 얘기도 들리니까 본인이 그 건강을 빨리 좀 차리셔서 이게 탈출구를 좀 찾으셨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근데 정치적으로 보면 좀 또 아쉬운 건 뭐냐 하면 아시다시피 지금 현재 강선우 씨 지금 경찰에 소환돼서 조사받았죠. 김병기 씨 또 문제 있죠. 그다음에 이혜훈 장관 청문회 둘러싸고 논란이 있죠. 어떻게 보면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하나하나하나가 민주당에 대해서 총공세를 펼 수 있는 그런 사안들이에요.

    ◇ 박재홍> 호재가 많다.

    ◆ 김종혁> 그럼 이런 호재들이 사실은 단식이라는 블랙홀 때문에 다 넘어가 버렸어요. 거기로 그냥 다 넘어가 버리고 이게 그냥 흐지부지 흐지부지 별로 관심도 없이 이렇게 간 측면이 있어서 우리한테 주어진 공격의 기회가 완전히 사라지고 있구나라는 부분들에 있어서 좀 안타깝고.

    두 번째는 이게 통일교 특검을 관철하기 위한 단식이잖아요. 근데 단식이 지금 언론도 그렇고 모든 게 이 단식의 목적은 한동훈을 불러들이기 위한 단식인 것 같다는 그런 식으로 변질이 돼 버렸어요. 그래서 아까 지금 서용주 소장도 얘기했지만 특검을 받아들이게, 끌어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되는지 그런 메시지를 뭐가 내야 되고.

    그다음에 우리 당에서는 어떤 식의 대응을 해야 되는지 이런 것들이 없이 그냥 누가 언제 오냐, 누가 언제 오냐, 이런 얘기들 특히 한동호는 언제 오냐. 이것만으로 가고 있어서 이런 부분은 참 본인이 굉장히 고생하고 있는데 이렇게 가고 있어서 이게 옳은가라는 생각도 좀 들기는 해요.

    ◆ 현근택> 제가 보기에는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누구든지 이게 아마 쌍특검 얘기했지만 내부 헤게모니 싸움에서의 문제다. 한동훈 징계 이후에 어쨌든 문제라는 거 다 알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사실은 원래 소기의 목적은 달성해 가고 있는 거예요. 그럼 한동훈이 오냐, 안 오냐로 했기 때문에 한동훈 입장에서는 굉장히 곤란한 상황이잖아요, 그것도 막 세게 말도 못하고.

    ◇ 박재홍> 현장에 안 오시니까.

    ◆ 현근택> 더군다나 유승민, 이준석 이런 분 다 와가지고 예전 같으면 막 뭐라고 비판했을 것 같은데 비판하는 사람들이 와가지고 아이고, 고생하십니다. 이러고 있잖아요. 지금 아마 지금 최고위원님이 말씀하셨지만 말하기 꺼려진다. 거기에 답이 있어요. 사실은 왜냐하면 누구도 지금 말을 세게 못한단 말이죠, 그거에 대해서.

    그러니까 어느 정도 이 징계 국면에서 굉장히 수세에 몰렸던 것이 내부 상황을 정리하고 있잖아요. 원래 목적이 내부 상황 정리였는데 그 목적을 이루고 있는 거거든요. 제가 보기에는 그러면 당내의 어느 정도 목적은 달성한 거예요.

    ◇ 박재홍> 홍익표 정무수석이 안 갔잖아요. 갈 거라고 예상하신 분 반, 잘 모르겠다, 반이었는데.

    ◆ 장성철> 한병도 원내대표도 같이 가는 거 아니냐. 그런 예상이 나왔는데 그거는 살펴봐야 될 것 같고 그래도 좀 방문에 대해서 정무적인 판단을 아주 면밀하게 해보시는 것이 좋죠.

    ◇ 박재홍> 한동훈 전 대표가.

    ◆ 김종혁> 정말 진드기네, 진드기.

    ◆ 장성철>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종혁> 즐겨, 즐겨.

    ◆ 장성철> 아니, 왜냐하면.

    ◇ 박재홍> 1분 남았습니다.

    ◆ 장성철> 한동훈 전 대표의 정치적인 행보에 상당히 영향을 끼칠 것 같아서 그것까지 쭉 살펴보시는 것이 어떨까라는 생각인데 무조건 안 가시는 군요.

    ◆ 김종혁> 제가 그걸 얘기할 수는 없죠. 그거야 본인이 결정하시는 거니까 제가 한 대표 머릿속에 들어가 있는 것도 아니니까.

    ◆ 현근택> 약간 톤 다운되셨네, 죽어도 안 된다고 그러시더니.

    ◆ 김종혁> 내가 언제 죽어도 안 된다, 죽어도 안 된다고 얘기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어요.

    ◆ 현근택> 절대 안 된다고 하셨는데, 죄송합니다. 절대 안 된다고 그러셨는데 지금은 약간 본인이 알아서 할 일이다.

    ◆ 김종혁> 한동훈 대표의 지지자들은 또 난리예요. 우리가 당신을 지지한 것은 원칙을 지키는 정치였다. 그리고 무슨 뭉뚱그려서 이게 정치력이다. 이런 얘기가 아니고 옳은 건 옳고 그른 건 그르다고 얘기할 수 있는 거를 당신한테 원했고 그게 한동훈다움이다. 그런데 지금 주변에 평론가들이나 다른 우리 같은 사람들이겠죠. 그런 사람들이 얘기한다고 그래서 그런 식으로 원칙이나 기준을 어기고 이렇게 하면 당신을 지지할 이유가 뭐냐. 또 이렇게 굉장히 반발하는 기류도 있다는 거, 그거는.

    ◆ 현근택> 지지자를 설득해야 정치인이 되는 겁니다.

    ◇ 박재홍> 한판승부 함께하고 계시고요. 지금 동접자 많은데 구독과 좋아요, 알림 설정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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