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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선 D-100일, 초대 특별시장 자리 놓고 치열한 경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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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 지선 D-100일, 초대 특별시장 자리 놓고 치열한 경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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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앞두고 출마 러시…명절 민심 잡기 나서
    합종연횡·죽음의 조 편성·결선 투표 변수
    3선 도전 기초단체장 성적표 관심
    무소속 돌풍 여부도 주목

    연합뉴스연합뉴스
    6·3 지방선거가 10일,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남·광주 통합 특별시 출범에 따른 초대 특별시장으로 누가 선출될지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설 민심 잡기 위해 특별시장 출마 러시

    특히 설 연휴를 앞두고 특별시장 입후보 예정자들이 10일 잇달아 출마 선언을 하는 등 설 밥상에 출마자 이름을 올리며 명절 민심을 잡는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현재 민주당 특별시장으로 민형배 의원(광주 광산을)이 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 이병훈 민주당 호남발전 의원이 9일 그리고 이날 이개호(전남 담양·장성·함평·영광), 정준호 의원(광주 북구갑)이 나란히 특별시장 출마 회견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주철현 의원(여수시갑)과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신정훈 의원(전남 나주·화순), 현역 프리미엄을 안은 김영록 전남도지사 그리고 강기정 광주광역시장도 특별시장 출마 선언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광주·전남 지역 특성상 더불어민주당 경선 결과가 곧 본선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4월쯤 치러질 것으로 보이는 민주당 특별시장 경선 결과가 주목된다.

    합종연횡·죽음의 조 편성· 결선 투표 변수

    민주당 초대 특별시장 입후보 예정자로 현재 8명이 뛰어들 것으로 보이면서 '합종연횡' 가능성이 지속해서 나오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낮게 나오는 입후보 예정자 중에서 일부가 다음 선거를 기약하며 유력 주자에 대해 지지 선언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출마자 러시로 경선 방식이 A, B 2개 조로 나눠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죽음의 조' 편성이나 상황에 따라 전개될 '결선 투표'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다.

    1차 경선 시 무작위 추첨을 통해 배정될 것으로 보이는 이른바 '복불복' 조 편성 때 각종 여론조사에서 상위 지지를 받은 후보들이 몰리는 '죽음의 조' 편성부터 민주당 특별시장 입후보 예정자들 사이에서 상황에 따라 최상과 최악의 조 편성도 가능해 탄식과 환호가 교차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당원 50%와 국민여론조사 50%를 반영하는 국민 참여경선으로 치러지는 2차 경선에서도 1위 득표자가 50%를 넘지 못하면 3차 결선 투표가 진행된다. 따라서 상황에 따라 2위 득표자가 탈락한 3, 4위 득표자와 연합하면 1위를 꺾고 공천권을 거머쥐는 대역전극이 펼쳐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제3 후보 출마도 또 다른 변수

    여기에 강 시장과 김 지사가 주도해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전남·광주 통합 열차를 끌고 가면서 끼어들 여지가 줄고 있지만, 여전히 제3 후보 출마 가능성도 열려 있어 또 다른 변수로 부상할 수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정원오 성동구청장에 대한 칭찬 한마디로 정 청장이 여당 서울시장 후보군에서 지지도가 급상승했다. 이처럼 이 대통령이 전남·광주 특별시장 제3 후보에 대해 '띄워주기'에 나서면 특별시장 여당 경선전도 예측불허로 치러질 수 있다는 것이다.

    민주당·조국혁신당 합당 여부도 지선 영향

    이런 가운데 민주당의 '합당 추진 여론조사'가 불발되고 조국 대표가 오는 13일까지 '합당' 최후 통첩을 하면서 지선 전 합당이 물 건너갈 확률이 높으나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간 통합 여부도 광주·전남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조국혁신당 1호 단체장이 있는 담양군수 선거전에서는 두 당 간 합당할지에 따라 선거판 자체가 요동을 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3선 단체장 도전 '성적표'

    이밖에 이번 지선에 3선 도전에 나서는 기초단체장의 성적표도 관심 사항이다.
    광주에서는 임택 동구청장과 김병내 남구청장, 상황에 따라 또다시 출마할 것으로 보이는 문인 북구청장이 3선 도전에 나서고 있다.

    전남에서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김산 무안군수, 김순호 구례군수, 김철호 보성군수, 이상익 함평군수도 3선 단체장에 도전하고 있다.

    단체장 불출마·제명·부적격 단체장 지역 선거 '요동'

    불법 당원 모집과 막말 등으로 불출마와 함께 민주당에서 제명되거나 예비 후보자로 부적격 판정을 받은 현역 단체장 지역구에서는 선거 판도가 '요동'치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가 불법 당원 모집으로 불출마를 선언하며 무주공산이 된 화순군수 선거전은 윤영민 전 화순군의회 부의장과 임지락 전남도의원, 문행주 전 전남도의원 등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역시 불법 당원모집으로 민주당 예비 후보 부적격 판정을 받은 강진원 강진군수는 탈당해 무소속이나 다른 정당으로 출마할지도 관전포인트다.

    무소속 돌풍 부나

    '베트남 여성 수입' 발언으로 민주당으로부터 제명 처분된 김희수 진도군수가 민주당으로부터 '제명' 처분되면서 진도군수도 예측불허의 선거전이 전개되게 됐다.

    이에 따라 이들 단체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할지와 출마 시 어떤 파괴력을 가질지 주목된다.

    전남에서는 현재 노관규 순천시장이 유일한 무소속이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전남에서는 22개 시군 가운데 7곳에서 무소속이 당선되며 돌풍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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