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춘제 특수, 일본보다 한국으로 몰린다!
중국 최대 명절 춘제를 앞두고 12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 중국인 관광객들을 상대로 한 간편결제 수단 등을 홍보하는 현수막이 게시돼 있다. 연합뉴스중국의 설에 해당하는 춘제(春節) 연휴를 앞두고,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으로 대거 몰릴 것 같네요! 업계에서는 이번 연휴 기간 한국 방문객이 최대 25만 명에 이를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항공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월 초 중국 본토 출발 국제선 가운데 한국행 항공편은 1012편으로, 태국(862편)과 일본(736편)을 크게 앞섰습니다. 단순 계산만 해도 항공편으로 약 20만 명이 입국 가능하고, 여기에 페리·크루즈 승객을 더하면 25만 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에요.
비자 발급도 확 늘었습니다. 지난달 중국 주재 한국 공관이 발급한 비자는 10만 8337건으로 전년 대비 80% 증가했는데요. 단체 관광객 대상 한시적 무비자 조치가 주요 요인으로 꼽힙니다.
제주 등 주요 관광지는 이미 '춘제 예약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제주 드림타워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하루 최대 1570실 예약을 기록하며 사실상 만실 수준이라고 합니다. 관광공사는 최근 중국 관광객들이 쇼핑 중심의 단기 여행보다 K뷰티·미식·콘텐츠 체험 중심의 체류형 여행을 선호하는 흐름이 뚜렷하다고 분석했어요.
이 소식이 전해지자, 일본 온라인의 반응이 재미있는데요. 요즘 일본과 중국의 관계가 좋지 않아 그런지, 야후 재팬 댓글에서는 "한국이 받아줘 다행이다", "일본은 관광객 줄어도 괜찮다", "오히려 관광지가 한산해져 편해졌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습니다. 반면 "중국 정부 정책에 따라 관광객이 갑자기 줄어들 수 있다"며 한국의 관광 의존도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한국은 중국 관광객 특수에 대한 기대감, 일본은 "좀 쉬자"는 분위기네요.
쉐프 한 줄 : 일본, 관광객 대신 '댓글' 만석…"한국이 받아줘서 다행"?설 연휴 기간 금융팁, 참고하세요!
설 연휴 동안 예금·대출 만기일, 카드대금·공과금 납부일이 한꺼번에 밀리면서 금융 일정이 조정됩니다. 금융당국은 연휴 기간 금융 이용 불편을 줄이기 위해 결제·지급 날짜를 일괄 연기하고, 일부 서비스는 미리 지급하기로 했는데요.
연휴 중 만기인 예금은 연휴 이자까지 포함해 19일에 환급되고, 대출 상환도 연체이자 없이 19일로 자동 연장됩니다. "연휴 전에 미리 갚고 싶다"면 금융사와 협의하면 13일에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조기상환도 가능합니다.
카드대금·공과금 납부일도 19일로 연기되며 연체료는 없습니다. 주택연금 지급일이 연휴와 겹치는 경우에는 13일에 미리 지급됩니다.
증권 거래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식 매도 대금은 보통 2영업일 뒤 들어오지만, 연휴가 끼면 지급일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예: 13일 매도 → 원래 17일 지급이지만 20일 수령). 펀드 환매나 보험금 지급은 회사마다 다를 수 있어 연휴 전에 확인해두는 게 안전합니다.
연휴 동안 일부 은행은 고속도로 휴게소에 이동점포(입출금·신권교환 업무)를 운영하고, 공항 등에는 환전·송금 탄력점포도 엽니다. 한편 금융당국은 명절 시즌에 늘어나는 배송 사칭·범칙금 사칭 문자사기를 특히 조심하라고 경고했습니다.
우울감 줄이려면? 다른 사람과 함께, 근력 운동보다 '유산소' 하세요
연합뉴스
요즘 러닝이 유행이죠. 기안84 마라톤 도전 같은 방송도 인기를 끌면서 "다들 왜 이렇게 뛰지?" 싶은데요. 실제로 달리기, 수영, 춤 같은 유산소 운동이 우울증과 불안 증상 완화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호주 제임스쿡대 연구팀은 영국 스포츠의학 저널에 실린 연구를 바탕으로, 운동이 우울·불안에 미치는 효과를 비교한 통합자료 분석 연구 81편(참가자 약 8만 명 규모)을 다시 메타 분석했습니다. 결론은 간단했습니다. 운동은 전반적으로 우울과 불안을 모두 유의미하게 줄였다는 겁니다.
특히 운동 유형 중에서는 유산소 운동이 우울과 불안 모두에서 가장 큰 효과를 보였고, 우울 증상은 18~30세 청년층과 출산 직후 여성에게서 개선 폭이 더 컸습니다. 또 혼자 하는 것보다 여럿이 함께, 전문가 지도 아래 하는 운동이 더 효과적인 경향도 나타났습니다. 운동도 결국 사람과 함께할 때 더 잘 된다는 이야기죠.
불안 증상은 의외로 빡세게 오래보다 짧게, 낮은 강도로 꾸준히 하는 방식이 더 효과적이었습니다. 연구팀은 운동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효과가 운동 방식에 따라 달라지는 만큼, 개인에게 맞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쉐프 한 줄 : "마음이 힘들면….생각 말고 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