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 달레-셰브달. 연합뉴스노르웨이가 동계올림픽 새 역사를 썼다.
요하네스 달레-셰브달(노르웨이)은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안테르셀바 바이애슬론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남자 15㎞ 매스스타트에서 39분17초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격에서 20개의 표적을 모두 명중하면서 벌점 없이 끝낸 완벽 레이스였다. 2위 역시 노르웨이의 스트룰라 홀름 레그레이드였다.
노르웨이의 17번째 금메달이었다.
역대 동계올림픽 최다 금메달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 역시 노르웨이가 4년 전 베이징에서 딴 16개. 노르웨이는 2018년 평창에서도 금메달 14개(독일과 공동 1위), 2014년 소치에서도 금메달 11개(러시아와 공동 1위)를 획득했다.
노르웨이는 5관왕에 오른 요하네스 클레보와 함께 크로스컨트리에서 금메달 6개를 땄다. 바이애슬론에서 3개, 노르딕 복합에서 3개, 스키점프에서 2개, 프리스타일 스키에서 2개(슬로프스타일, 빅에어),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1개의 금메달을 추가했다.
야후스포츠는 "새로운 왕조의 탄생이다. 노르웨이의 동계올림픽은 1990년대 시카고 불스(NBA), 2000년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NFL) 같은 전설적인 팀 반열에 올라섰다"고 강조했다.
노르웨이는 아직 금메달을 추가할 기회가 남았다.
바로 5관왕 클레보의 마지막 종목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클레보는 21일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50㎞ 클래식에서 6관왕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