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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 후 무인점포 턴 일당…지문 채취로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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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가출 후 무인점포 턴 일당…지문 채취로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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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도리를 이용해 결제 단말기를 파손하는 피의자. 대전경찰청 제공장도리를 이용해 결제 단말기를 파손하는 피의자. 대전경찰청 제공
    가출한 뒤 무인점포를 돌며 현금과 물건을 훔쳐 달아난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대전중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19)군과 B(18)군을 불구속 송치하고, C(22)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9일 새벽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대전 동구와 중구 일대 무인점포를 돌며 인형뽑기 기계와 결제 단말기를 훼손하는 방법으로 총 16회에 걸쳐 4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C씨가 가게 밖에서 망을 보는 사이 A군이 기계를 부수는 역할을 맡았고, B군은 범행 이후 함께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계 안의 물건을 들고 도주하는 피의자들. 대전경찰청 제공기계 안의 물건을 들고 도주하는 피의자들. 대전경찰청 제공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훼손된 기계에서 A군의 지문을 채취한 뒤, 현장 감식과 신발자국 등을 분석해 연쇄 범행이라는 점을 파악했다. 이어 피의자를 특정해 주거지 인근에서 잠복 수사를 벌여 이들을 긴급 체포했다.
     
    가출 상태였던 이들은 1년 전 청소년 단기 쉼터에서 만나 알게된 사이로, 경찰에 "주거지와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 모두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지만 미성년자인 점 등이 고려돼 A군과 B군의 영장은 기각됐고, C씨만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과학수사 요원과 형사의 협업으로 추가 범죄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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