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기독교연합회 제34회기 정기총회에서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이천우 목사(오른쪽)와 이임하는 임홍길 목사가 악수하고 있다. 최화랑 기자군산지역 교계를 대표하는 군산시기독교연합회가 26일 성락교회에서 제34회기 정기총회를 열고 이천우 목사를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한 교계 인사와 회원들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는 대표회장 외에도 주요 임원진이 선출됐다. 목사 부회장에 임경철 목사, 권의구 목사, 문성환 목사가, 장로 부회장에 이수배 장로, 강태창 장로, 남궁세창 장로가 각각 선임됐다. 사무총장에는 강봉수 목사, 사무차장에 김원태 목사, 서기에 유승현 목사, 부서기에 구민수 목사가 선출됐다. 회계에는 박철 장로, 부회계에 이윤영 장로, 감사에는 문건호 목사와 김민재 장로가 각각 선임됐다.
군산시기독교연합회 제34회기를 이끌어 갈 신임 임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화랑 기자신임 대표회장 이천우 목사는 취임사에서 군산기독교연합회 회장이라는 막중한 직분을 맡으며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사회가 분열과 갈등 속에 있지만, 한국 교회가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 겸손과 사랑으로 세상을 섬길 때 하나님께서 새로운 역사를 이루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연합회는 교단과 전통을 넘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된 공동체"라며 "연합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고, 사회적 약자를 섬기며, 다음 세대를 세우는 일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회장 한 사람이 아니라 모두의 기도와 헌신으로 연합회가 세워진다"며 "낮은 자리에서 섬기며 함께 걷는 회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신임 대표회장 이천우 목사가 정기총회에서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최화랑 기자이임하는 전 대표회장 임홍길 목사는 "하나님은 지금 우리에게 다윗의 용사들처럼 생명을 걸고 이 연합회를 위해 힘쓸 일꾼을 찾고 계신다"며 "연합회가 힘차게 일치단결된 모습으로 달려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임원 선거와 함께 사업보고, 감사보고, 회계보고 등을 통해 군산시기독교연합회 재정 및 행정 현황을 점검했다. 사업보고에 따르면 연합회는 제33회기 동안 부활절 연합예배, 어린이날 희망 큰 잔치, 연합부흥성회 등 10건의 사업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보고에서는 제33회기에 대한 감사 결과 금전출납과 통장 잔액이 일치하며 증빙서류가 잘 비치됐다고 보고됐다. 다만 차기 회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적절한 잔액 이월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제34회기 사업계획안과 예산계획안, 위원회 조직안, 실행위원회 조직안, 확대임원회 조직안 등을 논의하고 신안건 토의 후 정기총회를 폐회했다.
신임 대표회장 이천우 목사가 정기총회에서 이임하는 직전 대표회장과 사무총장, 회계에게 감사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화랑 기자한편 대표회장 이천우 목사는 기독교대한복음교회 교단 목회자로, 제20회기 전병호 목사에 이어 14년 만에 같은 교단 출신 목회자가 군산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을 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