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해외 전훈 중 불법 도박' 롯데 대표이사·단장도 불똥…선수 추가 징계는 없다

  • 0
  • 0
  • 폰트사이즈

야구

    '해외 전훈 중 불법 도박' 롯데 대표이사·단장도 불똥…선수 추가 징계는 없다

    • 0
    • 폰트사이즈
    대만 전지 훈련 중 불법 도박장에 출입한 롯데 선수들. SNS 캡처  대만 전지 훈련 중 불법 도박장에 출입한 롯데 선수들. SNS 캡처 
    프로야구 롯데 선수들의 해외 전지 훈련 중 불법 도박장 출입과 관련해 구단 대표이사와 단장 등도 중징계를 받았다.

    롯데는 27일 성명을 통해 "먼저 선수단의 일탈로 인해 실망하셨을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의 개인 일탈에 의해 발생한 사안이지만, 구단도 스프링 캠프 장소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대표이사, 단장에게 중징계 조치와 함께 담당 프런트 매니저들에게도 징계 처분을 내렸다"고 전했다.

    나승엽, 고승민, 김동혁, 김세민 등 롯데 선수들은 지난 12일 롯데의 1차 스프링 캠프가 열린 대만 타이난의 사행성 오락실에서 전자 베팅 게임을 즐겼다. 이들의 모습이 담긴 CCTV 사진이 온라인 상에 퍼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롯데는 김동혁, 고승민, 나승엽, 김세민을 캠프에서 제외했고, 한국야구위원회(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 이에 KBO는 지난 23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 행위'에 따라 이들에 대해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김동혁이 50경기, 나머지 3명은 30경기다.

    롯데는 선수들에 대한 추가 징계 없이 구단 수뇌부에 대해 철퇴를 가했다. 선수단 관리 소홀에 대해 이강훈 대표이사와 박준혁 단장, 프런트를 징계했는데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성명에서 롯데는 "팬들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내부 규정 재정비를 통해 재발을 방지하겠다"면서 "선수단 운영 포함 컴플라이언스 교육 등 모든 부문에서 미흡한 점이 없었는지 돌아보고 부족한 부분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롯데는 "2026시즌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면서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