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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수사·기소권으로 사건조작…살인보다 나쁜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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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대통령 "수사·기소권으로 사건조작…살인보다 나쁜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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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순방 중에도 SNS로 檢 조작수사 맹비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이재명에 돈 안줘" 기사 SNS에 인용
    방북비용 대납했다는 기존 진술과 달라 조작 가능성 거론

    연합뉴스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정의실현을 하라고 국민이 맡긴 수사·기소권으로 누군가를 죽이고, 빼앗고, 감금하기 위해 하는 증거조작, 사건조작은 일반 범죄자가 저지르는 강도나 납치 살인보다 더 나쁜 짓"이라고 말했다.

    필리핀을 국빈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에 '[단독] 김성태 "이재명에게 돈 안줘…검찰 장난쳐" 녹취 나와'라는 제목의 기사를 인용하며 이 같은 내용의 메시지를 게시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은 자신의 측근에게 쌍방울이 "이재명에게 돈을 준 사실이 없다", "이재명이 말도 안 되는 것들에 엮였다", "검찰 마음대로 기소권 갖고 장난친다" 등의 발언을 했다.

    해당 녹취 내용은 법무부의 대북송금 수사 감찰 과정에서 확보됐는데, 이는 방북 비용을 대납했다는 김 전 회장의 기존 진술과 달라 조작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 대통령의 이날 메시지도 이와 결을 같이 한다.

    이 대통령은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북한에 지급하기로 약속했던 황해도 스마트팜 지원 사업비 500만 달러, 방북 비용 300만 달러 등을 이화영 당시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통해 쌍방울 그룹이 대납하게 했다는 혐의로 검찰에 기소당해 재판을 받았다.

    이 재판은 이 대통령이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중단됐는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수사에 대해 국회 국정조사를 추진하면서 공소취소를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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