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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불러놓고 전쟁 성과 자랑[어텐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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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반

    메시 불러놓고 전쟁 성과 자랑[어텐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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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핫 뉴스만 콕콕…[어텐션 뉴스]

    ■ 방송 : CBS 라디오 '박지환의 뉴스톡'
    ■ 채널 : 표준FM 98.1 (17:30~18:00)
    ■ 진행 : 박지환 앵커

    메시 불러놓고 전쟁 성과 자랑
    혐한 부추긴 96만 유튜버 결국 검찰 송치
    배가 불렀다는 얘기에 위급상황 직감

    연합뉴스연합뉴스
    [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송인찬 아나운서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아나운서] 메시 불러놓고 전쟁 성과 자랑
     
    [앵커] 아… 트럼프 대통령인가요?
     
    [아나운서] 네, 맞습니다. 백악관에서 메이저리그사커, MLS컵 우승팀인 인터 마이애미 선수단을 초청해 축하 행사를 진행했는데요. 대통령이 주요 프로스포츠 전년도 우승팀을 백악관에 초청해 만나는 것은 미국의 오랜 전통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예정보다 일찍 적을 완전히 파괴하고 있다"라며 대이란 군사작전 성과를 과시했고요. 작전 개시 후 사흘 동안 이란 선박 24척을 침몰시키고 이란의 미사일과 미사일 발사대를 각각 60%, 64% 파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렇게 인터 마이애미 선수들을 축하하는 자리는 한순간에 트럼프가 전쟁의 성과를 자랑하는 자리가 됐고요. 굳은 표정으로 트럼프의 연설을 지켜보는 메시의 모습도 찍혔습니다. 특히 인터 마이애미 구단은 플로리다 지역을 연고지로 뒀는데요. 플로리다주는 쿠바와 인접해 있기 때문에 쿠바계 출신 선수들이 많이 있거든요.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다음은 쿠바로 관심을 돌릴 것이라고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축하 자리에서 이란과 국제사회를 향한 메시지를 던진 건 전쟁을 벌이고 있으나 평소처럼 일정을 소화하면서 자국민들에게는 아무 영향이 없다는 인상을 주기 위한 것으로도 해석됩니다.
     
    [앵커] 선수들 꽤 좌불안석이었겠는데요. 다음 소식은요?
     
    [아나운서] 혐한 부추긴 96만 유튜버 결국 검찰 송치
     
    [앵커] 무슨 일이 있었나요?
         
    [아나운서] 한국에서 하반신이 훼손된 시신이 다수 발견됐다는 등의 허위 정보를 퍼뜨린 유튜버가 검찰에 넘겨진 건데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조모 씨를 지난달 13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어제 밝혔고요. 또 조 씨가 유튜브 영상을 통해 벌어들인 범죄수익 약 350만 원에 대해서도 기소 전 추징보전을 신청했습니다. 조 씨는 일본에서 '한국인 선생님 대보짱'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구독자는 96.6만 명입니다. 조 씨는 지난해 10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한국에서 하반신만 있는 시체가 37구 발견됐고 비공개 수사도 150건이나 있다", "대한민국 실종자가 8만 명에 달한다" 등의 내용을 담은 영상을 게시해 허위 정보를 유포한 혐의를 받는데요. 영상에는 중국인 무비자 입국 이후 한국에서 살인과 장기 매매 범죄가 급증했다는 주장도 실렸습니다. 지난해 11월 경찰청은 이 같은 조 씨의 행동을 '중대한 국익 저해 행위'로 규정하고 서울경찰청에 수사를 지시했습니다. 조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싸움을 조장하거나 가짜 뉴스를 퍼뜨린 적이 없다"라며 "인터넷에 올라온 정보와 댓글을 소개했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경찰은 이에 표현의 자유는 존중돼야 하지만, 고의적이거나 명백한 허위 정보 유포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앵커] 작년에도 몇 차례 논란이 됐던 유튜버였는데요. 결국 검찰에 넘겨졌군요. 마지막 소식은요?
     
    [아나운서] 배가 불렀다는 얘기에 위급상황 직감
     
    [앵커] 어떤 사연이죠?
     연합뉴스연합뉴스
    [아나운서] 전남 함평군의 처갓집을 찾은 이종선 씨에게 있었던 일인데요. 설 명절을 맞아 이웃집 A씨 모녀에게 떡을 전해주러 갔던 주민이 이 씨에게 이런 말을 건넸습니다. "엄마가 배가 불렀네. 임신을 했나봐." 그 얘기를 듣는 순간 젊은 시절 병원에서 7년 동안 근무했던 이 씨의 머릿속에 '직감' 하나가 스쳤습니다. 40대 여성이 비정상적으로 배가 부풀어 오른 것은 임신이 아니라 심각한 질병일 수 있다는 판단이었는데요. 곧바로 이웃집을 찾아간 이 씨 부부는 깜짝 놀라고 맙니다. 한겨울 추위에도 난방은 전혀 되지 않았고요. 그 어디에서도 끼니를 해결한 흔적이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엄마는 배에 물이 가득 차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한 채 신음하고 있었고, 9살 딸은 며칠째 굶주린 채로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상황이 위급하다고 판단한 이 씨는 즉시 A씨를 데리고 무안종합병원 응급실로 향했습니다. 진료 결과 A씨는 주요 장기가 크게 훼손되어 배에 물이 찬 위독한 상태였고요. 조금만 늦었으면 생명이 위험했다고 합니다. 이 씨는 긴급 진료비와 집 난방용 기름값을 사비로 내놓고 또 끼니를 거른 A씨의 딸에게는 떡국과 간식을 사주며 안심시켰습니다. 이어 모녀의 친인척들에게 연락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홀로 남은 딸의 거처까지 마련해줬습니다. 올해로 29년의 해경 공직 생활을 마감하고 퇴직을 앞둔 이 씨는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이 소중한 생명을 구해 다행"이라며 "A씨가 빨리 건강을 회복해 딸과 다시 행복하게 살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이웃을 향한 관심이 생명을 살린 가슴 따뜻한 얘기였습니다. 오늘 어텐션 뉴스는 여기까지! 송인찬 아나운서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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