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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동 참지 못했다"…함양 산불 낸 '봉대산 불다람쥐'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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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충동 참지 못했다"…함양 산불 낸 '봉대산 불다람쥐'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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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첫 함양 대형산불 등 3차례 산불 낸 60대 구속 송치

    산림청 제공 산림청 제공 
    올해 첫 대형산불로 기록된 경남 함양 산불을 일으킨, 이른바 '울산 봉대산 불다람쥐'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남경찰청은 함양 야산 등에 불을 지른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전북 남원과 2월 경남 함양 등 3차례에 걸쳐 야산을 불을 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지난 13일 체포했다.

    A씨는 1994년부터 2011년까지 울산 동구 봉대산 일대에서 90차례 넘게 산불을 낸 상습 범죄자로 당시 '울산 봉대산 불다람쥐'라는 별칭을 얻었다.

    그는 2011년 검거된 뒤 공소 시효 만료를 제외한 2004년부터 2011년까지 37차례 산불을 낸 혐의로 징역 10년을 확정받고 2021년 출소했다. 그는 "불을 지르고 싶다는 충동을 참지 못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지난달 발생한 함양군 마천면 산불로 인해 축구장 327개 면적에 달하는 234ha의 산림이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소방당국은 국가동원령을 발령하고 산림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는 등 올해 첫 대형산불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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