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에서 진행하는 '반클리프 아펠'의 '스프링 이즈 블루밍' 포스터. 롯데백화점 제공프랑스 하이 주얼리 브랜드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의 전시형 팝업 '스프링 이즈 블루밍(Spring is Blooming)'이 잠실 롯데백화점에서 독점 공개된다.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밤 8시(주말 밤 9시)까지 별도의 사전 예약없이 누구나 방문 가능하다.
반클리프 아펠이 그리는 봄의 전경을 360평대 규모의 야외 공간에 구현한 체험형 설치미술 전시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스프링 이즈 블루밍'은 반클리프 아펠을 대표하는 상징인 '봄의 생동감'을 주제로 전개되는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다. 매년 봄 뉴욕, 도쿄, 상하이 등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전 세계 고객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도 롯데백화점이 국내 유일의 파트너사로 단독 참여한다.
프랑스 아티스트 알렉상드르 뱅자맹 나베(Alexandre Benjamin Navet)와 협업한 지난해 행사는 6월에 열려 땡볕 아래 한낮 행사장은 텅 비어 있었지만 공짜 음료를 받으러 온 방문객들만 몰리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대치맘' 이수지 목걸이로 더욱 유명해진 하이 주얼리 메종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이 지난해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서 진행한 'Spring is Blooming(스프링 이즈 블루밍)' 행사장 모습. 봄의 정원을 만끽하기엔 계절은 너무 앞서 오후 땡볕에 행사장에는 도우미들 뿐이었다. 곽인숙 기자2018년부터 반클리프 아펠의 크리에이티브 파트너로 함께한 프랑스 아티스트의 작품을 야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샬롯 가스토 특유의 파스텔톤 색채로 그려낸 설치미술 작품들이 정원을 가득 채우고 있어 공간 곳곳에서 감각적인 기념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특히 '나비'와 '꽃' 등 반클리프 아펠의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를 작가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이번 전시에서 눈길을 끈다.
아름다운 정원을 배경으로 즐기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봄꽃 화관 만들기', '화분 꾸미기' 등 계절감을 살린 야외 클래스를 운영한다.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가족 고객을 위해 '나만의 미니 정원 만들기', '스프링 참 아뜰리에' 등 어린이 고객 맞춤형 이벤트도 준비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매주 주말마다 하루 세 차례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카카오톡 예약하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현장 방문객을 위한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QR코드를 통해 간단한 미션을 완료하면 샬롯 가스토가 디자인한 '씨앗 카드'와 간단한 다과를 제공한다. 매일 세 차례(오후 12시, 2시, 4시) 운영되는 푸드트럭에서 1인당 1종의 무료 음료를 선착순으로 즐길 수 있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6시까지 입장하는 관람객에게는 '봄 타투 스티커'를 증정한다.
조형주 롯데백화점 해외패션부문장은 "이번 전시는 브랜드 세계관과 예술이 어우러진 복합 콘텐츠로, 반클리프 아펠의 정체성을 심도 깊게 조망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며 "공간을 통해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유대감이 고객경험의 핵심 가치로 자리매김한 만큼, 앞으로도 하이주얼리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롯데백화점만의 차별화된 럭셔리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