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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다음은 쿠바"…이란 이어 무력행사 나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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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남미

    트럼프 "다음은 쿠바"…이란 이어 무력행사 나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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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자신이 미국의 군사력을 위대하게 만들었다고 강조한 뒤 "나는 '이걸 쓸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가끔은 써야 할 때도 있다. 그리고 어쨌거나 쿠바가 다음"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 정상회의'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의 발언은 베네수엘라와 이란에 이어 쿠바에 대해서도 군사력을 동원한 무력행사를 단행할 수 있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다만 쿠바에 대해 미국 요구를 수용하라는 강력한 압박용 수사일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의 서반구 영향력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데, 지난 1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축출 이후 쿠바에 대한 석유 공급을 차단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쿠바 정부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은 미겔 디아스카넬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고, 쿠바 정부가 미측 요구를 공식적으로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對)이란 전쟁과 관련해선 "우리는 지금 협상 중이며 뭔가 해낼 수 있으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처음엔 협상 사실을 부인했지만, 유조선 10척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허용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결과적으로 내가 옳았다. 그들은 협상 중이었고, 이틀 뒤 이(협상 사실)를 시인했으며, 자신들의 잘못된 발언을 만회하려 처음엔 유조선 8척을 보내주겠다고 했다"며 "그리고 그들은 '2척을 추가하겠다고 말했고, 총 10척이 됐다. 그러자 사람들은 우리가 실제 협상 중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란을 향해 "그들은 해협을 개방해야 한다"고 거듭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도 이란의 해군이나 공군, 방공망 및 통신망이 모두 파괴됐다고 강조했고, 최고지도자를 비롯한 지도부 인사들을 모두 제거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란과의 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직 3554개의 표적이 남아 있는데 그것들은 매우 곧 끝날 것이다. 그 후에는 무엇을 할지 결정할 시점이 올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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