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강화 마니산, '빛의 관광지'로 탈바꿈…야간 체류형 관광 승부수

  • 0
  • 0
  • 폰트사이즈

경인

    강화 마니산, '빛의 관광지'로 탈바꿈…야간 체류형 관광 승부수

    • 0
    • 폰트사이즈
    강화군 제공강화군 제공
    인천시 강화군이 대표 관광지 마니산을 '밤에도 머무는 관광지'로 탈바꿈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8일 강화군은 마니산 일대를 빛과 디지털 콘텐츠로 재구성하는 야간관광 명소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등산과 당일 방문에 머물던 기존 관광 구조를 체류형으로 전환해 지역 경제 파급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사업은 화도면 상방리의 축구장 2개와 맞먹는 1만 4천여㎡ 땅에 30억 원을 투입해 진행된다.

    미디어파사드, 스토리텔링형 경관조명, 잔디광장 미디어 연출, 체험공간 야간 디자인, 산책로 특화 조명 등으로 구성된다.

    낮에 집중된 관광 경험을 야간까지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업 추진 일정도 구체화됐다. 지난 2월 경관위원회 심의를 마쳤고, 현재 공공디자인 심의를 앞두고 있다. 군은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5월 공사에 착수해 7월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낸다.

    강화군 제공강화군 제공
    마니산은 연간 수십만 명이 찾는 국민관광지다. 그러나 방문 형태는 짧고 소비는 제한적이었다.

    이런 구조적 한계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게 강화군의 의지다.

    핵심은 콘텐츠다. 단군신화와 참성단 등 상징 자원을 빛·영상·음악이 결합된 융합형 콘텐츠로 재해석한다. 단순 조명이 아닌 '이야기가 있는 밤'을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강화군 제공강화군 제공
    군은 이번 사업이 체류 시간 확대와 소비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본다.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야간 동선 구축도 병행해 '강화에서 하루 더 머무는' 관광 흐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마니산은 상징성과 잠재력을 갖춘 자원으로, 이제는 야간 콘텐츠로 경쟁력을 재정의할 시점"이라며 "빛과 기술, 스토리를 결합해 지역경제에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