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태의 뉴스쇼 유튜브 영상 캡처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인 박찬대 국회의원이 인천을 "지방선거 수도권 승부의 전초기지"로 규정하며 AI·바이오 중심의 성장 전략으로 지역의 '이중 소외'를 돌파하겠다고 밝혔다.
9일 박 의원은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당의 단수 공천 배경에 대해 "수도권 승리를 위한 전략적 판단과 당내 후보 조율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천이 전국 판세를 가르는 민심의 척도"라며 조기 후보 확정이 선거 전략상 필요했다고 강조했다.
당권 도전 대신 지방선거에 나선 이유로는 "이재명 정부 성공에 가장 효율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고민한 결과"라고 했다.
현직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에 대해서는 "제물포 르네상스 등 주요 사업이 실질적 성과 없이 지지부진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앙정부와 동시에 출범했음에도 시민 삶을 바꿀 변화가 부족했다"고 덧붙였다.
반면 박 의원은 현장 민심에 대해 "새로운 인천시정에 대한 기대와 환영이 크다"고 짚었다.
핵심 공약으로는 'ABC+E 전략'을 앞세웠다. AI, 바이오, 콘텐츠, 에너지 산업 육성이다.
특히 인천의 공항·항만 기반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물류 AI와 피지컬 AI 플랫폼 구축"을 차별화 전략으로 꼽았다. 피지컬 AI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통해 실제 물리적 환경을 인지하고 복잡한 행동을 수행·통제하는 기술이다.
바이오 분야에선 송도 중심의 생산을 넘어 신약 개발까지 확장하는 생태계 조성을 언급했다.
박찬대 의원은 "인천 발전에는 시장 개인 역량뿐 아니라 대통령실, 정부, 국회와의 협력 능력이 핵심"이라며 자신의 정치적 입지와 대통령과의 친밀도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끝으로 당내 논란이 된 대통령 사진 사용 문제에 대해서는 "공정성 확보를 위한 일반적 지침"이라며 "의사소통으로 조정할 사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