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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가 온다, 부산이 움직인다" 市, 관광수용태세 확보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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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TS가 온다, 부산이 움직인다" 市, 관광수용태세 확보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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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6월 BTS 공연 앞두고 공공 숙박시설 개방 등 지원 대책 점검
    청소년수련원·템플스테이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 수용 공간 확보
    숙박 가격 안정화 유도와 관광수용태세 특별 점검 등 선제 대응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이 열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이 열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부산시가 오는 6월 열리는 'BTS 월드투어 in 부산' 공연을 앞두고 숙박 가격 안정과 안전 대책 마련에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오는 20일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관련 부서 합동 'BTS 월드투어 공연 지원 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공연을 계기로 전 세계 관광객이 부산으로 몰릴 것에 대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 환경을 만들고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공연장 주변 인파 관리 등 안전 대책, 공항·철도 등 주요 관문의 안내 체계, 대중교통 증편을 통한 교통 혼잡 완화 방안, 공연과 연계한 지역 상권 활성화 홍보 계획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공공시설 열고, 바가지요금엔 인센티브로 대응

    지난 2022년 10월 15일 BTS 부산 콘서트가 열린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위로 공연 시작을 알리는 폭죽이 터지고 있다. 김혜민 기자지난 2022년 10월 15일 BTS 부산 콘서트가 열린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위로 공연 시작을 알리는 폭죽이 터지고 있다. 김혜민 기자
    시는 먼저, 대규모 국제 행사 때마다 반복되는 숙박 가격 급등 문제에 선제 대응한다.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금련산·구덕 청소년수련원과 내원정사 템플스테이를 외국인 관광객 약 400명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숙박 요금도 책정됐다. 청소년수련원은 1인당 1박 1만 350원이다. 템플스테이는 석식·조식과 사찰 체험을 포함해 1인당 1박 8만 500원이다.

    객실 예약은 놀유니버스와 협력해 외국인 전용 플랫폼 'NOL World(놀 월드)'를 통해 4월 말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부산글로벌도시재단과 연계해 외국어 지원 인력도 배치한다.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는 같은 기간 전 객실을 개방한다. 축제 특수와 관계없이 기존 숙박 요금을 그대로 유지하는 '착한 요금' 정책도 함께 시행한다.

    일반 숙박업소에 대해서도 공정한 가격을 제공하는 업소에 인센티브를 지원해 자발적인 가격 안정을 유도할 방침이다.

    그동안 일반숙박업소는 관광진흥법상 관광사업이 아니어서 제도적 지원이 제한적이었다. 시는 바가지요금 신고가 도시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번 기회에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달부터 관광지 현장점검 돌입

    지난 2022년 10월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기원 BTS콘서트 '옛 투 컴 인 부산' 당시,  부산 연제구 아시아드주경기장 앞은 표를 구하지 못한 아미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다. 김혜민 기자지난 2022년 10월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기원 BTS콘서트 '옛 투 컴 인 부산' 당시, 부산 연제구 아시아드주경기장 앞은 표를 구하지 못한 아미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다. 김혜민 기자
    시는 이번 달부터 6월까지를 '관광수용태세 특별합동점검' 기간으로 정했다. 시 관광모니터링 점검단과 16개 구·군, 관련 부서가 참여해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부산역과 김해공항 등 주요 관문과 해운대 해수욕장, 감천문화마을 등 주요 관광지의 안내 체계와 시설물 관리 상태를 점검한다.

    숙박·음식점 가격과 위생, 택시 부당요금, 대중교통 외국어 안내, 공중화장실 관리 등 관광객 이용 환경 전반을 살펴 조치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일상을 보호하면서 대규모 행사를 완벽히 뒷받침하는 수준 높은 공공 서비스 역량을 전 세계에 확실히 각인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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