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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광주 기초단체장 후보 '확정' 북구 김주업·광산구 정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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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당, 광주 기초단체장 후보 '확정' 북구 김주업·광산구 정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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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구·광산구 본선 구도 윤곽

    김주업 후보와 정희성 후보. 진보당 광주시당 제공김주업 후보와 정희성 후보. 진보당 광주시당 제공
    진보당 광주광역시당이 6·3 지방선거 북구청장 후보에 김주업 광주시당위원장, 광산구청장 후보에 정희성 지방자치위원장을 확정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앞서 북구청장 후보로 신수정 후보, 광산구청장 후보로 박병규 후보를 확정한 상태여서 두 지역 본선 구도도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13일 진보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이번 후보 선출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모바일 당원 투표로 진행됐다. 이로써 북구는 진보당 김주업 후보와 민주당 신수정 후보, 광산구는 진보당 정희성 후보와 민주당 박병규 후보의 맞대결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공식 후보 등록 절차가 남아 있어 최종 대진표는 등록 이후 확정된다.

    김주업 후보는 이번 선거를 두고 "전국적으로는 국민의힘을 심판하는 선거이고, 호남에서는 민주와 진보의 양날개로 전남광주특별시의 미래를 여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진보당이 함께 호남 정치의 양축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북구 자치시 승격을 핵심 과제로 내걸었다. 직접교부세 증액과 복지특별구역 지원법 제정을 통해 북구의 재정 문제를 풀고 예산 2조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청년 임대주택 1천호를 월 10만원 수준에 공급하고, 광주역 행정타운 조성과 광주역 관통도로 개설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정희성 후보는 "민주당 경선만 통과하면 당선이라는 구조를 바꾸지 않고서는 특별시의 미래도 바뀌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진보당이 전남광주 지역 제2당의 위상을 갖췄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진보당의 정치적 외연을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도 광산 자치시 승격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인구 규모가 비슷한 충남 아산시보다 광산구 예산이 적다는 점을 들며, 행정·재정 권한을 넓혀야 지역 발전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공약으로는 '우리동네 요양원', 러너스테이션, 농민수당 240만원, 선운문화체육센터 건립, 금호타이어 이전 부지 대형 공연장 조성 등을 내놨다.

    이번 후보 확정으로 광주 기초단체장 선거는 민주당 중심 구도 속에서 진보당이 북구와 광산구를 거점으로 존재감 확대에 나서는 양상이다. 본선에서 진보당이 어느 정도 득표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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